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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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경산 인드라망(2006.10.21) 정모를 마치고...

보현화 2006. 11. 6. 02:16
  

 

 

                             

*경산인드라망 연혁

제 1 회.....* 일시: 2005. 7. 22

         * 주제: 경산인드라망 제1대 운영자(자목련) 취임식 및 경산인드라망 발대식

          *참석자:관음성(1).보현화(1).장산(2).일광(2).지혜심(2).선행심(3).홍인(6).원명문(6).

                      법안(7).한담(9).향덕심(9).하늘울음(10).목륜(12).                   

                      (경산도반 13명, & 대륜주지스님. namu....합 15명)

제 2 회.....* 일시: 2005. 6. 19

          * 주제: 경산인드라망 회장 및 총무 선출(회장:인우/총무:보리수)

          * 참석자: 보현화(1).장산(2).수경심(3).홍인(6).수덕행(8).혜정(9).

                         인우(12).신행지(12).보리수(12).서천(12).수공(12).용화(12).

                         법종(15).양상구(15).정석(15).

                         (경산도반 15명, & 금산스님....합 16명)

제 3 회.....* 일시: 2006. 10. 21

          * 주제: 제2대 경산인드라망 운영자 이취임식 및 새총무 선출

                 (전임운영자/자목련. 신임운영자/행법. 새총무/법종)

          * 참석자: 보현화(1).선광(2).자목련(3).수경심(3).홍인(6).향성(7).연화정(7).

                        혜정(9).인우(12).청정화(12).법종(15).경신(15).행법(15)

                        (경산도반 13명. & 금산스님....합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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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인드라망 정모가 3회째 열렸습니다. ■ 매월 개최되는 큰절과는 달리, 경산은 아직 인드라망 활동인원이 적은 관계로 특별한 주제와 이슈가 있을때 하자는 잠정적인 합의로 개최횟수는 적습니다. ■ 아직은 ‘경산 사이버 법당’으로서의 이정표를 세우는 작은 움직임에 불과하지만, 온라인인 인드라망이 오프라인인 동문회와의 ‘완벽한 결혼’을 위한 대서사시를 쓰는 연출자로서의 역할은 상당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 온라인이 아내라면 오프라인은 남편이라고 할수 있는, 경산인드라망과 경산동문회와의 긴밀한 협조 및 동행이야말로 작게는 경산불국토화이고,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불국토건설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존재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각설하고, 

제3회 경산인드라망의 운영자 이취임식 행사와 회의를 대신하는 의견발표가 있었는데,

몇가지 불필요한 사안은 빼고 대부분 전재, 회의후기를 대신하고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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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의    내    용-

■ 반야심경 봉독/칠정례


■ 신구운영자 이취임 축하꽃다발 증정

  ●이임사(자목련/전임운영자/3기)

       “...글을 읽는 우리 도반들이 포교의욕과 신심이 생기도록 꼬리글 많이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절 도반 말고도 딴 지역, 해외 등에서 인드라망 글을 읽고 신심이 많이 자랐다고 할때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글을 못쓰고 관계없이 개의치 마시고 댓글 하나라도 남기는게 작은 포교일수 있습니다... 때로는 보현화님이 잔소리를 하더라도 인드라망을 위해서 좋자고 하는 거니까 이해해 주시구요, 온라인은 물론 오프에서도 일당백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포교방편으로 신행활동 하나라도 맡아서 하시길 바라고요, 우리는(인드라망 회원) 글쓰는 재주 하나씩 더 가졌으니까 그 재능을 잘 활용하면 그 얼마나 보람이겠습니까!”

 ●사회자(인우/12기.기장/경산인드라망 회장)

      “그동안 자목련님이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요, 자목련님은 이제부터 자유로운 위치시니까

더욱 더 일당백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취임사(행법/15기/현 동문회 협력국장/신임운영자)

      “부족한게 많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자유토론 및 의견발표(회의)

  ●혜정.....오늘 제가 밥 산다고 보현화님이 소문을 냈는데 좀 민망합니다(모두 웃음).

저는 단지 따라갈 뿐, 제가 할 수 있는 거는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15기 거사님들도 계시고 한데, 고맙습니다. 그동안 자목련님이 수고 너무 많으셔서 대접을 한번 하는게 맞을것 같아서 겸사겸사 저녁 산다고 하였습니다”

 ●인우.....오늘 향성 동문회장님도 오셨지만 인드라망에 회장님도 자주 오셔야 할걸로 생각합니다. 인드라망에 경산 전 동문이 다 포함되어야 합니다. 회장님도 자주 오셔야 활성화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향성(7기/동문회장).....인드라망에 대한 언급을 하자면..사실 저도 큰절.칠곡.경산 모두 다 보고 있습니다. 인우 기획국장, 행법 협력국장 이 자리에 다 계시지만...바라는게 있다면...인드라망이 경산도량 발전해 나가는데 좌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드라망 안에서 개인적인 사소한 내용 및 무엇을 질책하는 글보다 개선될수 있는 부분을 올려줘야 합니다. 글쓰기. 댓글도 절 발전을 위한 글들이 올라와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단지 놀러오듯 들어왔다 나가는 일시적인 행위가 아닌 장기적인 플랜을 깔고 갔으면 싶습니다. 회원들의 안녕안부글만이 아닌 자기 소신을 넣어서! 앞으로는 그런 쪽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절 명칭도 조만간 바뀔 겁니다. 영남권에만 머무는 영남불교대학관음사가 아니고 한국 불교대학의 대표성 있는 이름인 ‘한국불교대학’이 될지 ‘대한불교대학’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절의 할일과 목표는 거국적이며 세계적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그리고 보고 가기만 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지요?(모두들 눈팅!!이라 대답하며 박장대소.ㅎㅎ) 아~! 눈팅! 그리고 물밑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뭐라고 하나요?(모두들 잠수!!라고 대답.ㅎㅎ) 그 눈팅, 잠수한 사람들을 수면위로 불러 올리는 역할도 해 주시구요...아무튼 여러분들 모두 다 알아서 잘 하시는데 제가 전면에 나서는 건 좀 그렇고 뒤에서 지원사격은 하겠습니다”

  ●인우.....“선광(2기/전 동문회장/동문회 고문)님도 좀 나와주셨으면 하는데 나오지도 않으시니...하여간 앞으로 행법님과 자목련님 두분 운영자가 힘을 합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행법.....“저는 이렇게 했으면, 저렇게 했으면..하는 생각은 없고 단지 협력국장이다 보니 절 소식을 알리게 되었고, 흥미는 그렇게 해서 생겼습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경산도량과 도반들의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우.....“사실 저나 행법이나 얼마 안되서 잘 모릅니다. 보현화님과 자목련님 두분의 계속적인 코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목련.....“원래 인드라망이 개인카페였는데 과정에서 절 홍보가 들어가서 절카페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글을 기도소감 등을 올려 반응이 좋았는데 기존회원(타지인.타절스님)들이 태클을 걸어오더군요. 그래도 한편에선 감동받았다는 댓글들이 계속 올라오니까 저도 힘을 받았고..그러면서 회주스님이 개입하셔서 우리절 공식카페가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기존회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구요, 실명(법명) 들어가니까 포교효과도 컸습니다. 어떤 한사람이 글을 올리면 댓글로 반응이 나타나는데 댓글 안달아도 조회수를 보면 다보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그걸 염두에 두시고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포교를 했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등의 글도 올려 보시되 긍정적인 글만 올리셔야 합니다. 나 한사람이 단 댓글이 글올린 사람에게 힘을 줍니다. 부정적인 글 올리면 글 읽는 사람의 판단이 흐려져 우왕좌왕하고 원래 취지도 퇴색되니 절대 삼가하셔야 합니다” 

  ●홍인.....“현재는 인드라망이 우리절 대표카페인데  한때 ‘우리절 관음사’ 카페가 ‘요사채’로 바뀌어 활동하고 있던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요?”

  ●보현화.....“  우리절에 카페가 둘이라서 제가 작년에 과감하게 ‘창구를 단일화하라!’고 해서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절 관음사 카페가 미워서가 아니고 외부인이 볼때 공식카페가 둘이나 있으면 혼란스러우니 구조조정하라는 내용의 글을 감로찻집에 올린건데, 회주스님의 카페지기 취임과 함께 인드라망의 입장정리에 타당성을 제기한 큰 명분이자 이슈가 되었지요. 이후 주보에 인드라망카페의 꾸준한 홍보로 해서 작년만 해도 이천명정도 회원이 지금은 칠천을 넘었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자목련.....“외부절, 그리고 조계종단에서 우리절을 주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드라망이 불교카페이면서 우리절 홍보카페도 되니 긍지와 책임감도 느껴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운영자에서 빠지면서 행법님이 되셨는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동문회활동무대로서의 인드라망의 역할도 중요하고 행법님이 동문회 임원이시니 적격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혜정.....“인드라망(인터넷)은 한번 들어가면 계속 들어가게 되는 습관성이 있던데, 사실 글 올리고도 미숙한 점 등의 이유로 조심스럽습니다”

  ●자목련.....“한동안 몇몇분이 인드라망을 불만해소 창구로 이용해서 인드라망이 침체되기도 했었는데 안좋은 글은 무조건 올리면 안되니 항상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전 농협의 기독교예금 현수막건에 대한 법공님의 글에 이은 법종님의 이의제기 글은 불교적이면서 이슈제기가 되니까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동문회장님의 글이 올라오면 댓글 폭주로 예우를 해주시고 운영자글은 무조건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

  ●인우.....“댓글 달 말이 마땅찮을땐 무조건 ‘관세음보살’하고 씁시다. 캠페인 합시다!!”

  ●경신.....글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오늘 고추잠자리가 뱅뱅 돈다고 썼는데, 내일 보니까 또 고추잠자리가 뱅뱅 도니 그게 그거고 쓸께 없더만요~ ”(모두 폭소)

  ●자목련.....“맞습니다. 그게 바로 법문입니다. 법문은 현실을 바탕으로 하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고추잠자리가 오늘도 내일도 뱅뱅 돌고 그러다가 죽는게 순리입니다. 그런 일상이 바로 법문이니 어렵게 생각 하실것 없답니다”

  ●법종.....“농협건 글은 그냥 쓴다고 쓴건데 칭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회원들 모두 글쓸때는 주제가 있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공감하고 고개 끄덕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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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 수계식 관계로 늦게 모인 회원들로 해서 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6시가 넘어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여 회의가 길어진 관계로 7시 저녁예불도 건너뛰었음을 금산스님께 양해 구하였구요. ■혜정거사님이 미리 예약해 놓으신 근처 한식당에서 즐거운 저녁공양을 하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뒷풀이겸 친목화합차원에서 2차 호프집(2차도 혜정님이 쏘셨슴다~오늘 출혈?이 심하십니다요?), ■더하기 3차 노래방까지 갔었는데요..*^^* 날마다 모범생처럼 공부, 봉사, 기도만 하시던 도반님들이 잠시간 망가져? 보는 즐거운 경험!! 그 ‘일탈(逸 脫)은 오늘 하루 즐거운 해탈(解脫)’이 되고도 남았슴다~ㅎㅎ(즐거운 궤변~!!)

■아~!! 그리고 저 보현화의 비밀고백인데요....호프집에 뒤늦게 등장한 선광(2기/전 동문회장/수미산악회 등반대장)님 모습에 가슴뜨끔!!  저번 산행때 저 보현화가 다음부터 안간다고 까탈부린 전과?가 있걸랑요~~해서, 11월 속리산 산행땐 참가하기로 미리 선수치며 아양떨고요..ㅋㅋ 좋은게 좋다고 도반끼리 그카면 안되잖아여~~(저 마음 약합니더. 인드라망에선 잔소리 많이 하는 독한 시어머니이긴 해도요~)

■아~!! 그리고 2회째 정모에서 총무님으로 뽑히셨던 보리수(12기)님께서, 대학원 공부로

수업도 잘 못나오실 형편이니 인드라망 총무를 고사할 수 밖에 없어 오늘 인우님의 추천으로 법종(15기)님을 새총무로 선출하였습니다. 법종님!! 인우회장님의 런닝메이트로서 내조? 잘 하셔야 합니다요?? ㅎㅎ

■몇년동안 경산인드라망의 최대공신이자 열혈불자이신 자목련(법명;연화지)님께,

그동안의 많은 공로와 수고를  다시한번 깊이 치하드리오며 계속 경산인드라망의

대모로 남아 주심을 믿구요,

■새로운 에너지와 거사님들의 활동독려를 위한 주춧돌로 이번엔 남성운영자를

추대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보살님들보다 스케일 크고 파워 있는,

거사님들의 온오프라인 불문하는 맹활약을 기대하오며,

영남불교대학관음사에서 만난 이 아름답고 소중한 ‘참 좋은 인연’을

다시금 부처님께 감사드리오며, 불자로서 부끄럽지 않기를 거듭 발원약속드리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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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어린이법회날이기도...2층법당에서 한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