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명상,사마타/최현규 교수

한국불교대학관음사 '수요불교아카데미'/2011.1.26

 

 

나모 따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 붓다싸

...존귀한 분(따사 바가와또), 공양 받아 마땅한 분(아라하또),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신 분(삼마 삼 붓다싸)께 귀의(나모)합니다.

*동남 아시아에서 법회 시작전 이 말을 하고 시작. 노래도 있는데 눈 감고 음악 명상을 해 본다.

 

사마타 9 선정

 

5장애 오개(五蓋)....감각적 욕망, 성냄(악의), 혼침과 졸음, 들뜸과 회한 회의적 의심.

  -입정(삼매에 들다) ↔출정(삼매에서 나오다)

  -예비삼매->근접삼매->몰입삼매( 본 삼매)=선정   *예비삼매(음악가가 음악을 들을때, 공부 잘하는 학생이 공부를 할때)

 

색계(色界) 4선  *색계상태에서 죽으면 색계에서 태어 난다.

  - 초선 : 일으킨 생각(尋), 머무는 생각(伺), 희열(喜), 즐거움(樂), 심일경성(心一境性:집중)

  - 2선 : 희열, 즐거움, 심일경성

  - 3선 : 즐거움, 심일경성

  - 4선: 심일경성(1가지에 집중) * 숨이 멈춤. 코가 아닌 피부로 호흡. 호흡이 길어지니까 호흡하지 않는 걸로 보여 죽은걸로 착각하기도.

 

무색계(無色界)  4선

  - 5선 : 공무변처(空無邊處:허공영역)

  - 6선 : 식무변처(識無邊處:의식영역)

  - 7선 :  무소유처(無所有處:아무것도 없는 영역)

  - 8선 :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생각이 있기도 있지 아니 하기도 한 영역)

  - 9선 : 상수멸정(想受滅定), 또는 멸진정(滅盡定)..생각과 느낌이 다 끊어진 상태(선정의 단계. 이 단계에 이르른 스님은 고려의 진묵스님)

 

집중(三昧)이란 하나의 대상에 마음이 고정되어 있는 상태(심일경성)이다.

 

지혜가 없는 자에게 선정은 없고, 선정을 행하지 않는 자에게 지혜는 없으니, 선정과 지혜가 함께 있을때 그는 열반 가까이에 있다(법구경 372)

 

수식관(호흡으로 보기)으로 사마타 명상을 많이 한다. 우리 몸에서 가능하므로 언제든지 쉽게 할수 있다. *눈을 감고 바로 앉아 손을 모으고 콧속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숨과 바람 모두에 집중한다. 하루 1시간씩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집중하는 중에도 생각이 수없이 지나 가는데 빨리 그 생각을 쳐버리고 다시 집중하기.

 

감정의 주인은 나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알아 차리기 훈련을 할 것.

 

행복한 단어 생각하기

 

톱날로 내 발을 잘라도 흔들리지 않기

 

사마타의 힘으로 위빠사나를 하신 부처님

 

진묵스님...흉년이 들어 절에 먹을게 없어 절의 제자들이 탁발의 길을 떠났으나 탁발하지 못하고 한달만에 돌아오니 진묵스님이 주무시는데 팔은 문에 걸쳐 놓은 상태에 손이 다 까져 피가 나고 딱지가 나 있었다. 주위는 거미줄이 쳐져 있어 스님이 죽은 줄 알고 제자들이 깨우니 스님은 모르는 듯 '너희들 벌써 왔냐?'고. 한달이 짧은 시간밖에 안 된 걸로 알았으니 상수멸정의 최고의 단계라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