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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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화산/숭산/태항산 트레킹)-4/2013.8.8~8.13

보현화 2013. 8. 31. 15:03

 

■ 다섯째 날(2013.8.12)-왕망령.만선산.태항산 협곡.왕상암.도화곡

 

▶ 일출 볼 사람은 아침 4시30분경 모여 왕망령 정상 1시간 코스 돌고, 안 볼 사람은 7시에 식사하고 08:30에 모두 출발

 

 

 

 

 

 

▶ 오후 코스가 하이라이트이고 오전에 3시간씩 걸으면 지치므로 트레킹은 생략하고 대신 빵차로 이동하며 오전코스 관람

오전코스:왕망령-만선산(1,665m) 트레킹/코스:팔선봉 등 기암괴석 절경조망-북대문-남마암-마검봉폭포-홍암협곡의 절벽장랑경유-남평-세외도원으로 가는 절벽장랑경유/절벽에 동굴을 뚫어 만든 괘벽공로(산서성과 하남성을 이어준다)를 따라 곽량촌 이동(약 30분). 협곡 절경을 감상하며 남평으로 이동(약 20분)/중간 중간 차량을 세워 사진 촬영과 차표검사

 

 

 

 

▶ 09:40 만선산 도착해서 10분 후 출발-11:20 임주시 도착

 

▶ 김성길 가이드...산 위에서 보면 '홍기거((紅旗渠)'라는 수로가 있다. 옛날에 물이 귀한 임주 주민들이 산서성부터 하남성까지 1500km나 조성한 대단한 물길이다. 붉을 홍 깃발 기라는 한자처럼 붉은 피를 많이 흘리고 이루어진 수로이다. '홍기거정신'이라는 말도 이때 생겼다....태항산은 2011년부터 개발된 멋진 산이다. 아무리 산이 좋다고 함부로 올라 가면 안 된다. 산을 나이로 비유하자면 금강산은 10대: 함부로 올라가면 총에 맞아 죽는다. 설악산은 20대:사시사철 올라가도 좋은 사계절이 다 다른 맛이라 다 올라가도 된다. 지리산은 30대:계곡이 깊고 물도 많다. 북한산은 40대:대한민국 국민 누구다 다 가도 좋을 산이다. 동산은 50대: 산 같지 않아 올라가지 않는다. 서울 남산은 60대:가까이 있어도 안 간다. 에베레스트산은 70대: 올라갈 수도 없는 산이거니와 함부로 못 내려오니 한평생 거기서 살아야 한다~(웃음)(길가의 수로를 보면서 보조 가이드가 겨울에 1500km거리 스케이트 타러 오이소~라고)

 

▶ 11:40~12:10  한국식당 미태항에서 점심식사

 

 

 

 

▶ 12:35 태항산 대협곡-13:20 트레킹 시작(왕상암트래킹: 부운정-노군전-옥황정-하북동굴-일월유천-마천통제/88m수직 나선형계단 -앙천지-주차장)-14:40 산행종료, 빵차탑승 출발-15:45 도화곡 협곡 도착. 약간의 비 오다. /코스:화룡담 -일월유천-이용희주-구련폭포-복수탐구-도화동천 *옥황정 주변의 도르레(짚 와이어/Zip-Wire) 체험:한화 1만원

 

                                                발가벗은 아이모습의 재밌는 조각상들과 냇가에서 벌거벗고 물장난치는 중국 아이들

 

                                                                 마천통제/88m수직 나선형계단 

 

                                                                  도르레(짚 와이어/Zip-Wire) 체험:한화 1만원

 

앙천지

 

 

▶ 17:15 차량 도착-18:00시경 임주로 이동~ 19:00까지 저녁식사후 19:15 출발, 정주행

 

▶ 정주로 가는 차 안에서 늦었지만 개별 소개와 인사 및 노래자랑

 

▶ 22:50 풍락원온천호텔 도착해서 샤워 후 23:50 출발, 공항행

 

▶ 김성길 가이드...공항 나갈때의 주의사항(중략)...과일은 물론 호두 깐 것도 안 된다. 1인 수화물은 1개에 한하며 23kg까지 허용된다. 짐이 오버되는 분은 부부로 오셔서 드렁크가 하나인 분에게 부탁해서 다른쪽 배우자 이름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다. 농산물은 기내에 싣고 가면 된다. 중국 참깨 사겠다는 분이 있어서 공항 도착 5분 전 거리의 농산물가게에 가서 쇼핑하도록 하겠다. 원하시는 분에 한해 구입하실 것. 이 가게 것은 방부제처리 않은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으로 가는 깨는 방부제처리를 한다...여권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요망..과일, 술.액체 못 가져 간다. 짐정리는 공항에 가서 해도 된다. 비행기는 못 가게 내가 붙잡아 놨다(웃음). 가게엔 연변자지도 있다(아차!!) 연변자지가 아니고 연변잣이다!(웃음)(이와 가, 이와 도가 구분이 잘 안되어 헛발음). 정주는 인구가 1000만이고 하남성은 1억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중경으로 3,500만이다. 중국에는 한국처럼 짜장면 배달하고 이런 배달문화가 없다. 9시30분 정도 되면 상가 문 다 닫는다. 하남성에서는 농산물이 많이 난다. 옛날엔 부자도시였다. 한국의 옛 전라도와 같다. 음식도 전라도가 유명하듯-. 지금은 공업도시다. 2005년 중원대개발로 많이 개발되었다....이번에 몇개의 산을 갔다 왔는데..중국의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로서는 실크로드가 있다. 2009년 10일 갔다 왔는데 9박10일은 잡아야 제대로 본다고 할수 있다. 사막 중간에 월아천이라는 샘에 고기도 살고 낙타 타기, 낙타발바닥요리, 손오공의 화염산...물을 좋아하면 구채구도 좋다. 산 좋아하면 황산.태산.옥룡설산 등이 있다 웅장하기로는 화산, 아담하기로는 숭산.태항산, 황산은 중국 10대 명산이며 그 옆 삼청산도 좋고, 장가계는 대부분 가 보셨을 거고..곤명은 석림이 유명하다. 중국을 다 볼려면 32번은 와야. 32개성(省)이 있으므로-. 모기눈알요리도 있는데 박쥐가 밤에 모기 잡아 먹고 변을 보면 소화가 안 되어 배출되는게 모기눈알이다. 얼마나 많이 모아야 요리를 할수 있는 건지~(웃음) 소수민족도 많고 다양한 중국은 그래서 '차이나(차이가 남)'이다.

 


 

■ 여섯째 날(2013.8.13)-도착

 

▶ 새벽 1시경 농산물 가게에 도착해서 필요물품 개별구입

 

▶ 정주 신정국제공항에서 짐 부치고 보안검색후 대한항공 KE9814 전세기편으로 02:45 출발(중국시간 기준)-06:10 (한국시간 기준)대구공항 도착 *약 2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