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삼청산/황산 트레킹)-5/2013.9.25~9.29

 

■ 5일째(9월 29일)/항주 서호. 청하방 옛거리. 청주공항

 

-06:00 아침식사 후 07:50 호텔 출발

 

-김흔 가이드...우리가 골프장 내의 호텔을 떠나고 있는데..‘18홀 골프장’을 북한말로 하면 ‘18구멍 알 차 넣기’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아무쪼록 ‘여보(여권+보따리)’를 잘 챙기셔야 한다(웃음). 원하는 분도 있고, 가시는 도중 시간이 남아서 중간서비스로 대나무섬유수퍼에 들르겠다. 진주.라텍스..이런 건 많이 보신 거라 대나무는 새로운 구경이 될 것이다.

 

-07:55~08:10 죽제품 상점 구경과 쇼핑

 

 

 

 

-김흔 가이드...항주는 중국에서 7번째로 잘 사는 도시이다. 상술이 뛰어 나고 재벌이 많다. 항주는 절강성의 성 소재지인데, IMF때 절강성에서 한국에 돈 빌려준 적 있다. 절강성은 한국과 크기가 비슷하며 중국에서 가장 작은 성이지만 가장 잘 사는 성이다. 황산 상인들을 휘상, 절강성(강이 호미처럼 휘어진 모습) 상인들을 절상이라고 하는데 이 지역은 딸 결혼 시킬 때 공무원보다 장사를 할 줄 아느냐를 중요시하고, 술담배로 자랑하고 체면 차리기를 좋아한다. 중국 공무원은 능력보다 빽으로 하며 공무원을 하고 싶어한다기보다 뒷돈을 바라고 한다...상가도 밤 9시면 셔터를 내린다...셔터 발음이 맞는..지? 한국말은 세련되고 부드럽지만 영어가 너무 많다. 촌스럽지만 북한은 우리말을 많이 쓴다.

 

 

 

 

-10:55 항주 도착-11:15~12:30 서호 유람-12:50 한라원 식당 도착 점심식사

 

 

 

 

 

 

-13:35~14:30 절강성 박물관과 청하방 옛거리 구경

 

 

 

 

 

 

 -김흔 가이드...이번 여행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다. 즐거웠고 감사했다. 여행은 말 타고 꽃밭 지나가지 말고 말 내려 꽃향기도 맡고 꽃모양도 구경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물질도 어떤 측면에서 세계화의 시각을 가져야 할 거 같다. 수입의 절반을 여행과 음식에 쓰면 좋을 거 같다. 여행은 스트레스를 푸는 게 아니라 잊는 것이다. 트레킹팀이 일반관광객보다 덜 까다로운 거 같아 좋았다. 감사합니다(박수)

 

 

-15:20 항주 국제공항 도착-17:30 대한항공 KE812편 비행기 탑승-17:50~18:08 이륙준비와 이륙

 

 

 

 

 

 

-20:45 한국 청주국제공항 도착(한국시간), 검역과 출국 수속

 

-21:30 KJ산악회 전용차량 탑승-23:30 대구 홈플러스 앞 도착-24:00 대구 범어역 근처 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