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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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행복찾기 1 (모음)

1. 육아에 대한 고민... 직장맘으로서의 행복, 그리고 엄마로서의 행복...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요? 2. 취업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주변에 싫은 마음이 드는 사람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3. 공부가 하기 싫어요~ 학교는 싫지 않지만, 필요없을 것 같은 공부가 하기 싫다는 고등학생의 고민입니다. https://youtu.be/Yt3NhEHazuQ

종교를 현명하고 올바르게 믿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https://youtu.be/53LTunzCSgA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녀라 성당을 다녀라 종교를 믿어라 종교를 믿으면 마음의 평화가 온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니는 것과 신을 믿으면서 기도를 하는 게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고 저한테는 좀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간략히

“수행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전국비구니회 초청 강연

https://www.jungto.org/pomnyun/view/83302 2021.6.15 /법룡사 ...중략.... 다음 일정이 촉박해서 서둘러 점심 식사를 한 후 전국 비구니회가 위치한 법룡사로 향했습니다. 현재 스님은 외부 강연을 일절 하지 않고 있지만, 비구니회에서 여러 번 요청을 해서 스님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마련된 자리입니다. 법룡사에 도착하자마자 스님은 찢어진 가사를 1층에 마련된 가사원에 맡겼습니다. 몇 년 전 동남아 스님들을 모시고 이곳을 방문했을 때 가사원을 구경시켜 주었기 때문에 스님은 이 장소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가사가 찢어져서 그런데 혹시 법회 전에 수선이 가능합니까?” “그럼요.” 이어서 법문을 하기 전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과 잠시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스님, ..

딸이 성형 수술을 자꾸 원합니다

https://youtu.be/ytWjaZyHwkE 20살 된 딸이 있는데 외모에 너무 집착해요 작년부터 성형을 해 달라고 해서 쌍꺼풀 수술을 해 주었는데 하고 나니까 이대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며 코 성형해 달라 뭐 주사를 맞겠다 이마를 넣겠다 이런 식으로 계속 외모에 집착을 많이 해서 제가 외모가 다가 아니지 않느냐 이야기를 하면 자기는 외모가 만족이 돼야 행복하고 외모가 최고의 가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런 딸을 보면 제가 걱정이 많이 되고 딸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수행자로서 어떻게 가져야 할지 고민돼서 질문드립니다 *이 영상은 2019년 2월7일 촬영되었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게 많이 힘들어요

“저는 타인에게 미움받으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늘 상대에게 순응하고 맞추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의견이 없었고 제 감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내향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어서 외향적으로 바꿔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특히 직장생활에서 남의 눈치를 보는 게 많이 힘듭니다. 지금 이 성격으로도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는데 어떻게 당당하게 살 수 있어요? 남의 눈치를 보면 그냥 주눅 들어서 살아야죠. 질문자가 말해놓고도 우습지 않아요?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사는데 어떻게 당당하게 살아져요? 남의 눈치를 보면 움츠러 들어서 살 수밖에 없죠.” (웃음) “머릿속으로는 ‘눈치 보지 말아야지’ 하지만 워낙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살아온 ..

즉문즉설 제1325회/ 집안에 우환이 계속 생겨요

https://youtu.be/8KvlZgE5gQk 최근에 집안에 우환이 생겨서... 근데 다 제가 어떻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저하고 별개의 일이 자꾸 생기니까 따지고 보면 큰 덩어리만 보자면 아버님은 노환으로 돌아가셨구요 아주버님은 파산까지 이르고 직장도 잃어버리고 저희 신랑도 대기업에 다녔는데 구조조정에 들어가는바람에 미처 준비없이 실직하게 되었어요 어머님이 아들 둘 다 힘들어지는걸 다 지켜보셔야 하니까 말씀도 잘 안하시고 조용조용하신 분인데 가셨거든요 힘들어가지고, 그것도 저는 며느리긴 하지만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은데 신랑은 자기가 실직한 상태에서 어머님까지 그렇게 되고 와이프인 저보기도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 아주버님이 집 가지고 그렇게 하시면서 시댁 집도 넘기면서 저희들의 유산도 다 없고..

강아지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금요 즉문즉설:2021.5.21

강아지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 “저는 혼자 사는 독신 여성입니다. 15년간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냈던 강아지를 얼마 전에 떠나보냈습니다. 노환인 강아지를 조급한 마음에 입원시켰는데, 케이지 안에서 돌연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런 보살핌도 주지 못했는데 케이지 안에서 혼자 마지막을 고통스럽게 보낸 강아지가 밤낮으로 떠올라 너무 괴롭습니다. 그 강아지가 있어서 저는 행복했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죄책감으로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살아 계세요?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살아 계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질문자는 최선을 다해서 효도했습니까?” “효도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육십이라는 이른 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