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금요 즉문즉설:2021.5.21
강아지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 “저는 혼자 사는 독신 여성입니다. 15년간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냈던 강아지를 얼마 전에 떠나보냈습니다. 노환인 강아지를 조급한 마음에 입원시켰는데, 케이지 안에서 돌연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런 보살핌도 주지 못했는데 케이지 안에서 혼자 마지막을 고통스럽게 보낸 강아지가 밤낮으로 떠올라 너무 괴롭습니다. 그 강아지가 있어서 저는 행복했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죄책감으로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살아 계세요?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살아 계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질문자는 최선을 다해서 효도했습니까?” “효도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육십이라는 이른 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