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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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째 봉사하고 있는데 왜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K8k8qVCJj-Y 정토회에서 하는 일이 좋은 일이고 어디 나가서 커피 마시는 것보다 여기(에 시간을) 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있는데 이게 맞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이게 웃긴 게 딴생각이 안 들고 절하라면 절하게 되고 수행하라면 수행하게 되고 봉사하라고 하면 어떤 의지를 갖고 하는 게 아니라 하라고 하니까 그냥 하기에 급급해서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이게 뭔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 장터 간다고 해서 똥지게 지고 나온 사람마냥 즉문즉설 들으러 갔다가 3년째 정토회 나오고 벌써 정회원이 돼버렸습니다 제가 지고 나온 게 똥지게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어영부영 갈팡질팡할 때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될지 잘모르겠습니다 *이 영상은 2019년 2월 ..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결혼 14년 차, 남편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

https://youtu.be/v5kjxFPdhXc "결혼 14년 차, 남편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직장과 가정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드릴 말씀은 아내에 대한 내용인데요 아내는 어려서 사랑을 받지 못했고, 젊어서 놀지 못하고, 진정한 사랑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들과 어울리는 1박2일 여행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로 저를 많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스님께서 (즉문즉설)에서 말씀하셨던 장사인지? 사랑을 할 것인지?에 대한 나름의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장사로 이윤도 남기고 사랑도 얻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사랑은 한다고 말로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믿음을 주는 것이 먼저인지 아니면 믿음을 주기 위한 말과 행동이..

어머니와 동거 중인 남자가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고 있어요

https://www.jungto.org/pomnyun/view/83282 “어머니와 동거 중인 남자가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고 있어요” - 스님의하루 2021.6.4. 정토대전 회의, 금요 즉문즉설 강연 www.jungto.org 어머니와 동거 중인 남자가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고 있어요 “저는 35살 직장인입니다. 두 달 전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 와중에 얼마 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어머니께서 다른 사람과 외도를 하고 있었고, 몇 년 전부터 집을 매매하여 그 사람과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머니와 동거 중인 그 남자가 아버지 사망보험금과 저희 집 재산을 노리고 있고, 어머니는 그 사람과 모든 재산에 대해 상의한다는 것입니다. 형과 저는 모든 재산을 어..

삶의 이유와 의미/ '사는데 이유가 없다. 그냥 사는 것'의 뜻은?

https://youtu.be/lKHrvtjnP04 사람은 왜 사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원초적인 이 질문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방황을 합니다. 철두철미하게 원력과 서원으로 열심히 사는 법륜스님은 정작 사람들이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삶에는 이유가 없다. 그냥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찌보면 정반대 같은 이 말씀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https://youtu.be/v3SAImq4LOM 저는 우연히 작년에 아르바이트하던 도중에 사장님께서 금강경을 항상 일일 일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궁금해가지고 그것이 뭐지? 하면서 저 혼자 불교에 관심이 생겼고 또 혼자 금강경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상에 빠지지 말라는 내용인 것 같았고요 근데 제 삶에 대입해 보니까 저는 자기 생각도 너무 많고 그로 인해서 제 생각대로 이뤄지면 갑자기 기뻤다가 안 이뤄지면 막 슬펐다가 이렇게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곧 가실 텐데 왜 살리세요" 완강히 치료 거부한 환자 가족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

https://news.v.daum.net/v/20210525210002743 "곧 가실 텐데 왜 살리세요" 완강히 치료 거부한 환자 가족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 하루걸러 하룻밤을 새우던 전공의 시절 어느 날이었다. 밀려드는 응급환자에 숨 쉴 틈조차 없다가 잠시 한숨을 돌리니 새벽 1시였다. 앉은 자리에서 잠깐 눈이라도 감고 있어야겠다 싶었는데, news.v.daum.net 입력 2021. 05. 25. 21:00 곽문환 응급의학과 전문의 편집자주 의사라면 평생 잊지 못할 환자에 대한 기억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생명을 구한 환자일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에게 각별한 의미를 일깨워준 환자일 수도 있다. 아픈 사람, 아픈 사연과 매일 마주하는 의료종사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

알아차림과 중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https://youtu.be/tgQU1lGxLB0 알아차림 중도는 지금 여기에서 자유롭기 위한 핵심적인 방도인데요 저는 알아차림을 좀더 자세히 관찰해보니까 두 가지 단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내 마음의 상태나 상황에 대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는 알아차림이요 다른 하나는 지금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작용과 현상에 원인과 모순을 즉자적으로 깨닫는 알아차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모든 알아차림이 나타나는 현상에 모순을 자각하고 깨닫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알아차림에 대해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는지 틀리다면 어떻게 바른 것인지 질문드립니다

원인과 결과는 왜 달라지나요?

https://youtu.be/nNPPIzjroEA 저는 인과법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결과가 나온다면 그 원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이 주어졌다고 어떤 결과가 무조건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의 상황에 따라 그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내가 지은 행위의 결과는 절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