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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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人生 德目

보현화 2007. 1. 31. 22:01





인생 덕목 (人生 德目)




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두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책(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노점상(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웃음(笑)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고 치료약이며,
노인을 젊게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TV(바보상자)

텔레비전과 많은 시간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모든게 마비된 바보가 된다.





성냄(怒)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기도(祈禱)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 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기도는 자성을 찾게하며
만생을 유익하게 하는 묘약이다.





이웃(隣)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말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큰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히 되돌아 봐야한다.





사랑(慈愛)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존경하는 김수환 추기경 말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 걸렸다.





멈춤(止觀)

가끔은 칠흑같은 어두운 방에서 자신을 바라보라.
마음의 눈으로, 마음의 가슴으로, 주인공이 되어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나, 어디로 가나..."

조급함이 사라지고
삶에 대한 여유로움이 생기나니...




글 : 정목(正牧)스님
출생 : 1960년 6월 12일
학력 :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수상 : 1993년 한국프로듀서상, 진행자상.
경력 : 2004년 불교방송(BBS) '마음으로 듣는 음악' 진행
1990년 ~ 1993년 불교방송(BBS) '차한잔의 선율' 진행
1980년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비구니

    바람부는 산사 / 정목(正牧)스님 아무것도 없는 종이위에 산은 그려도 바람은 바람은 그릴수 없어 벽을 향하여 참선하는 님의 모습 그려도 마음은 마음은 그릴수 없네 솔바람이 우우~ 우 잠을 깨우는 산사에 바람소리가 들릴뿐 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 내 영혼 깊은 곳을 적시는 산사에 바람소리 산사에 바람소리 해 저물고 달이 뜬 산사에 가냘픈 촛불이 바람에 바람에 꺼질듯이 흔들리고 달빛이 창문에 베이니 소나무 그림자 파도처럼 파도처럼 출렁이네 솔바람이 우우~ 우 잠을 깨우는 산사에 바람소리가 들릴뿐 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 내 영혼 깊은 곳을 적시는 산사에 바람소리 산사에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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