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퍼플 (1985) The Color Purple
착한 천성의 셀리(우피 골드버그)는 열네 살 때 의붓 아버지의 아이를 둘이나 낳는다. 셀리의 유일한 낙은 두 살 아래 여동생 네티(아코슈 부시아)와 서로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던 중 미스터(대니 글로버)라는 남자가 네티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는 네티가 너무 어리다며 대신 셀리를 데려가라고 한다. 셀리는 미스터의 아내가 되나, 미스터의 전처가 낳은 아이들과 미스터의 난폭한 성격 때문에 비참한 삶을 살게 되는데...
이미지 출처 http://sangsuk1.tistory.com/1895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감동적인 명작 -칼라퍼플
쉰들러 리스트 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 데뷔 ,지금은 신화가 된 무명 배우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원작 소설과의 감동적 관계
스티븐 스필버그 우피 골드버그 오프라 윈프리
작품성,오락성 모든 면에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감독에 올라선스티븐 스필버그
코믹배우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흑인 최고의 여배우우피 골드버그 그리고
이제 신화가 된, 세계 최고 갑부의 반열에 올라선 오프라 윈프리쇼의오프라 윈프리
죠스,ET오락물로 최고 인기를 구가 하던 스필버그 그리고 그의 영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우피 골드버그 그리고 영화에 출연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
현 시대 최고의 여성 아이콘 오프라 윈프리,이렇게 3명의 명인이 함께 만들었던 작품이 있었다
그것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쉰들러 리스트,포레스트 검프등과 함께 명작
반열에 올라가 있는 그들의 작품
원작 : The Color Puple - Alice Walker
퓰리처상 수상작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 엘리스 워커는 일찍이 인종차별이 극심한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흑인 소작농의 딸로 태어났다. 가난과 차별로부터 ‘도망치듯’ 그곳을 떠나 대학에 들어가선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따라다니며 인권운동을 했다. 지금까지 20여권의 책을 펴낸 그는 흑인문학의 ‘거두’로 인정받는 여성문학가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칼라 퍼플'의 원작자
2008년 이제 신화가 되어 버린 세계 모든 여성의 희망오프라 윈프리
1985년 오프라 윈프리는 왜간절히이영화 출연을 원했었나?
인종차별로 억압받는 흑인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엘리스 워커의 칼라퍼플-오프라는 어려서 이소설을 읽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그래서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떡하든 보조자리 라도 참여 하고싶어 오프라 말로는 매일밤 기도 했단다.지금으로 부터 20년전 이었는데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여주인공실리(우피 골드버그)의 첫 며느리로 출연하여억압된 여성 인권을 찾아가고 실리에게의식 개혁의 첫문을 여는 역할을 하게 된다.당시의 모습을 보면지금의 오프라 와는 외모가 마치 딴 사람 같다.20년전이라면 한창 젊었을적 나이인데도 지금 50대의 오프라 윈프리가 훨씬 훨씬 젊고 아름답다.그당시는 무명이었지만 지금 그녀의 인지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달라진셈이다.지금 세계 최고의 신화를 만든 것은 결국 칼라 퍼플 이라는 책이고 보면 한권의 책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다
[칼라 퍼플]의 원작자인 앨리스 파커에 의하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그녀의 부모, 조부모 또는 그 세대 사람들에 기초한 것이며 자신이 [칼라 퍼플]을 쓴 것은 조상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조상들과의 시대를 초월한 교감으로 빚어진 [칼라 퍼플]의 생동감 있는 인물들은 작품 내내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해준다.
그녀에게 있어[칼라 퍼플]의 또다른 의미는 전통적인 종교관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다. 관습적인 종교관으로부터 모두가 자유롭게 헤어나길 원하는 그녀의 간절한 바램은 [칼라 퍼플]의 핵심적인 모티브라 할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가 권해준 [칼라 퍼플]을 읽고 난 후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이후 뮤지션 퀸시 존스,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와 함께 [칼라 퍼플]의 영화화를 추진한 스필버그는 자신 역시 소수 민족인 유태인이기 때문에 [컬러 퍼플]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지닐 수 있었다고 한다.[칼라 퍼플]의 제작진들은 이구동성으로 [칼라 퍼플]엔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시각적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자부심을 밝혔다. 스필버그는 아름다운 영상미 속에서 명확하게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싶어했다. 이에 따라 촬영감독 알렌 다비오는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으며,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노스캐롤라이나의 변덕스러운 기후를 상황에 따라 절묘하게 이용해야 했다.
[칼라 퍼플]은 스필버그의 영화 인생에 커다란 획을 그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새로운 창작세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스필버그는 또한 캐스팅을 맡았던 루빈 캐넌이 배역을 결정하는데 있어 최상의 후보자 리스트를 제시했었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특히 우피 골드버그는 짓궂은 유머감각과 강직한 이미지로 영화 속의 셀리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스필버그와 퀸시 존스는 연기영역의 경계선이 존재하지 않는 듯한 그녀의 신들린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캐스팅 당시 볼티모어 방송국의 앵커이자 리포터로 활약했던 오프라 윈프리는 [칼라 퍼플]의 소피아 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밝힌다. 이들과 함께 티나 터너의 거절로 그녀 대신 석 에이버리 역을 맡은 마가렛 에이버리, 처음부터 오디션 없이 캐스팅 되었던 대니 글로버 등 최고의 명배우들을 캐스팅한 스필버그는 오랜 시간동안 캐릭터들을 연구하며 작품의 틀을 다져나갔고 촬영현장에선 각 연기자들로 하여금 커뮤니티를 형성케하여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유도해
나갔다.무비스트중
칼라퍼플 1985년
드라마/미국/135분/1986년개봉/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우피 골드버그 주연/퀸시존스 음악
자매의 사랑과 약속 -시대의 흐름 속에 휘둘리면서도 살아가는,
그저 살아감으로써 존재증명을 해보이는 그녀.결국엔 삶이 아름다웠다
가난하고, 못생겼으며,흑인이며, 여자이기까지 한 약자의 삶.
대니 글로버의 데뷔
천성적으로 바보스러우리만치 착하기만 하고 오직 복종 밖에는 할 줄 모르는 셀리(우피 골드버그 분)는 14살 때 의붓 아버지에게 몸을 빼앗겨 아이를 둘이나 낳는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는 그 아이들을 낳자마자 새뮤얼 목사와 코린 부부에게 갖다 줘 버린다. 셀리는 여전히 타인의 삶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오직 낙이 있다면 두 살 아래인 여동생 네티(아코슈 부시아 분)와 서로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뿐이다. 그러나 의붓아버지는 이제 어린 네티마저 건드리려 하고, 그러는 중에 40대 초반의 미스터(대니 글로버 분)라는 남자가 네티를 자기 아내로 줄 것을 요청하나 의붓 아버지는 네티는 너무 어리다며 대신 셀리를 데려가라고 한다. 이에 미스터는 어린 셀리를 아내로 맞아 데려간다.
풋풋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데뷔,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우피 골드버그
그러나 셀리의 삶은 미스터의 전처 쇼생 아이들 등살과 미스터의 난폭한 성격때문에 노예보다 더 참혹한 생활을 하지만 착한 성품으로 오히려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준다. 그러던 어느날 네티는 의붓 아버지의 손을 피해 셀리네 집에 와서 살며 학교도 다니고 배운 걸 셀리에게도 가르쳐 주며 행복하게 살아가나 네티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미스터에게 겁탈 당할 뻔했다가 위기를 모변하지만 화가 난 미스터에게 쫓겨나고 그 후 미스터는 네티한테서 온 셀리의 모든 편지를 다 압수해 버린다.
1985년 이 영화로 영화계 데뷔한오프라 윈프리- 자신의 인생을 밝혀준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어떤 역이든 출연하는 것을 간절히 원했다
씰리(우피 골드버그)의 첫 며느리역
미스터는 어릴 때부터 서로 연모하던 목사의 딸이자 떠돌이 가수 셕(마가렛 에이버리 분)이 공연을 왔다가 병으로 쓰러지자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간호해 주며 함께 잠자리도 같이하나 셀리는 오히려 그러한 셕을 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 준다. 이에 감동한 셕은 셀리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들어 주고 미스터가 없는 틈을 타 집안을 뒤져 네티한테서 온 편지를 찾아낸다. 그 편지에서 셀리는 자기 아이들이 다 살아 있고 네티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자라고 있으며 곧 미국으로 오겠다는 내용을 읽고 그 모든 소식을 수십년간이나 차단한 미스터에 대한 증오는 분노로 바뀌어 순하디 순하던 성품이 적극적으로 바뀌어 셕 부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
셀리가 집을 나가고 오랜 세월 혼자 사는 데 지친 미스터는 차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셕은 자신의 방탕한 생활을 미워했던 목사인 아버지께 돌아가 눈물겨운 화해를 한다. 그리고 마침내 미스터의 주선으로 아프리카에 가 있던 네티와 셀리의 아들 아담 그리고 딸 올리비아는 미국으로 와 수십년만에 눈물겨운 가족 상봉을 한다
영화 엔딩장면 - 결국 지금의 스티븐 스필버그가 지향하는 "가족"이란 개념의 첫시도였다
HISTORY OF THE MOVIE COLOR PUPLE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을 찾은 씰(우피 골드버그)
영화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자신을 학대하던 남편에게 명대사를 던진다
소피아 - 못생기고 뚱뚱했던 오프라 윈프리의 데뷔
이젠 전세계 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이시대 최고의 신화
오프라 윈프리의 영화계 데뷔는 이렇듯, 영화속에서 억업된 여성인권을 찾아가고
주인공 씰(우피 골드버그)에게 의식개혁의 장을 열어주는 첫 며느리 소피아로 출연 열연하였다
당시에는오프라 윈프리가 이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고,지금에는 그녀가
오프라 윈프리의 젊은 시절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성공은 결코 노력 없이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
당시 죠스와 레이더스로 흥행 보증수표 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고 1982년 ET로
전세계를 휩쓸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칼라퍼플을 통해 그의 또 다른 영역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비록 아카데미상으로 향하는 첫시도에서 11개부문으로 당시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단 한개의 상도 받지 못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게 전패)
하지만 그의 이런 시도와 노력이 있었기에 흥행 감독이라는 말 그 이상의명칭이 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칼라퍼플에서는 비록 전패 했지만 그의 노력은 결국쉰들러 리스트(1994)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9)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나의 DVD 콜렉션- 다음 사항을 알고 보시면 감동이 배가 된답니다 ^^
1)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대니 글로버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의 데뷔작
2) 시스터액트 시리즈로 인해 코믹배우로만 인식 되어버린 우피 골드버그의 명연기
(감동적 명연기로 당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3)책보다 영화가 더 재미있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작품은 영화가 훨씬 뛰어남
4) 198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나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아웃오브 아프리카에
참패를 당한 스티븐스필버그의 저주받은 걸작
5)오늘날 세계 최고의 신화 오프라 윈프리를 있게한 엘리스 워커의 원작 내용
6)가족이란 개념을 가장 중시 여기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오락성을 벗어난 첫 작품
7)죠스,레이더스, ET등 오락적 성공후 아카데미상을 향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도전
8)흑인 음악계의 대부 퀸시존스가 음악을 맡은 멋진 블루스 배경음악들
9)억압,자유,소수자 인권-영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감동 받아 울었던 명작
지금의 삶이 슬프거나, 권태롭거나 혹은 힘이 들어,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꿈이,빛을 잃어가고 있다면이 영화를 한번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내용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만든 세 주인공 삶을 통해,세상을 다시 보니
순간의 작은 감동하나가 한사람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꿈은 노력을 가능하게 하고 노력은 꿈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는 네티가 너무 어리다며 대신 셀리를 데려가라고 한다. 셀리는 미스터의 아내가 되나, 미스터의 전처가 낳은 아이들과 미스터의 난폭한 성격 때문에 비참한 삶을 살게 되는데...
이미지 출처 http://sangsuk1.tistory.com/1895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감동적인 명작 -칼라퍼플
쉰들러 리스트 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 데뷔 ,지금은 신화가 된 무명 배우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원작 소설과의 감동적 관계
스티븐 스필버그 우피 골드버그 오프라 윈프리
작품성,오락성 모든 면에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감독에 올라선스티븐 스필버그
코믹배우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흑인 최고의 여배우우피 골드버그 그리고
이제 신화가 된, 세계 최고 갑부의 반열에 올라선 오프라 윈프리쇼의오프라 윈프리
죠스,ET오락물로 최고 인기를 구가 하던 스필버그 그리고 그의 영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우피 골드버그 그리고 영화에 출연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
현 시대 최고의 여성 아이콘 오프라 윈프리,이렇게 3명의 명인이 함께 만들었던 작품이 있었다
그것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쉰들러 리스트,포레스트 검프등과 함께 명작
반열에 올라가 있는 그들의 작품
원작 : The Color Puple - Alice Walker
퓰리처상 수상작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 엘리스 워커는 일찍이 인종차별이 극심한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흑인 소작농의 딸로 태어났다. 가난과 차별로부터 ‘도망치듯’ 그곳을 떠나 대학에 들어가선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따라다니며 인권운동을 했다. 지금까지 20여권의 책을 펴낸 그는 흑인문학의 ‘거두’로 인정받는 여성문학가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칼라 퍼플'의 원작자
2008년 이제 신화가 되어 버린 세계 모든 여성의 희망오프라 윈프리
1985년 오프라 윈프리는 왜간절히이영화 출연을 원했었나?
인종차별로 억압받는 흑인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엘리스 워커의 칼라퍼플-오프라는 어려서 이소설을 읽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그래서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떡하든 보조자리 라도 참여 하고싶어 오프라 말로는 매일밤 기도 했단다.지금으로 부터 20년전 이었는데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여주인공실리(우피 골드버그)의 첫 며느리로 출연하여억압된 여성 인권을 찾아가고 실리에게의식 개혁의 첫문을 여는 역할을 하게 된다.당시의 모습을 보면지금의 오프라 와는 외모가 마치 딴 사람 같다.20년전이라면 한창 젊었을적 나이인데도 지금 50대의 오프라 윈프리가 훨씬 훨씬 젊고 아름답다.그당시는 무명이었지만 지금 그녀의 인지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달라진셈이다.지금 세계 최고의 신화를 만든 것은 결국 칼라 퍼플 이라는 책이고 보면 한권의 책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다
[칼라 퍼플]의 원작자인 앨리스 파커에 의하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그녀의 부모, 조부모 또는 그 세대 사람들에 기초한 것이며 자신이 [칼라 퍼플]을 쓴 것은 조상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조상들과의 시대를 초월한 교감으로 빚어진 [칼라 퍼플]의 생동감 있는 인물들은 작품 내내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해준다.
그녀에게 있어[칼라 퍼플]의 또다른 의미는 전통적인 종교관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다. 관습적인 종교관으로부터 모두가 자유롭게 헤어나길 원하는 그녀의 간절한 바램은 [칼라 퍼플]의 핵심적인 모티브라 할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가 권해준 [칼라 퍼플]을 읽고 난 후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이후 뮤지션 퀸시 존스,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와 함께 [칼라 퍼플]의 영화화를 추진한 스필버그는 자신 역시 소수 민족인 유태인이기 때문에 [컬러 퍼플]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지닐 수 있었다고 한다.[칼라 퍼플]의 제작진들은 이구동성으로 [칼라 퍼플]엔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시각적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자부심을 밝혔다. 스필버그는 아름다운 영상미 속에서 명확하게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싶어했다. 이에 따라 촬영감독 알렌 다비오는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으며,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노스캐롤라이나의 변덕스러운 기후를 상황에 따라 절묘하게 이용해야 했다.
[칼라 퍼플]은 스필버그의 영화 인생에 커다란 획을 그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새로운 창작세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스필버그는 또한 캐스팅을 맡았던 루빈 캐넌이 배역을 결정하는데 있어 최상의 후보자 리스트를 제시했었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특히 우피 골드버그는 짓궂은 유머감각과 강직한 이미지로 영화 속의 셀리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스필버그와 퀸시 존스는 연기영역의 경계선이 존재하지 않는 듯한 그녀의 신들린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캐스팅 당시 볼티모어 방송국의 앵커이자 리포터로 활약했던 오프라 윈프리는 [칼라 퍼플]의 소피아 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밝힌다. 이들과 함께 티나 터너의 거절로 그녀 대신 석 에이버리 역을 맡은 마가렛 에이버리, 처음부터 오디션 없이 캐스팅 되었던 대니 글로버 등 최고의 명배우들을 캐스팅한 스필버그는 오랜 시간동안 캐릭터들을 연구하며 작품의 틀을 다져나갔고 촬영현장에선 각 연기자들로 하여금 커뮤니티를 형성케하여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유도해
나갔다.무비스트중
칼라퍼플 1985년
드라마/미국/135분/1986년개봉/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우피 골드버그 주연/퀸시존스 음악
자매의 사랑과 약속 -시대의 흐름 속에 휘둘리면서도 살아가는,
그저 살아감으로써 존재증명을 해보이는 그녀.결국엔 삶이 아름다웠다
가난하고, 못생겼으며,흑인이며, 여자이기까지 한 약자의 삶.
대니 글로버의 데뷔
천성적으로 바보스러우리만치 착하기만 하고 오직 복종 밖에는 할 줄 모르는 셀리(우피 골드버그 분)는 14살 때 의붓 아버지에게 몸을 빼앗겨 아이를 둘이나 낳는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는 그 아이들을 낳자마자 새뮤얼 목사와 코린 부부에게 갖다 줘 버린다. 셀리는 여전히 타인의 삶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오직 낙이 있다면 두 살 아래인 여동생 네티(아코슈 부시아 분)와 서로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뿐이다. 그러나 의붓아버지는 이제 어린 네티마저 건드리려 하고, 그러는 중에 40대 초반의 미스터(대니 글로버 분)라는 남자가 네티를 자기 아내로 줄 것을 요청하나 의붓 아버지는 네티는 너무 어리다며 대신 셀리를 데려가라고 한다. 이에 미스터는 어린 셀리를 아내로 맞아 데려간다.
풋풋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데뷔,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우피 골드버그
그러나 셀리의 삶은 미스터의 전처 쇼생 아이들 등살과 미스터의 난폭한 성격때문에 노예보다 더 참혹한 생활을 하지만 착한 성품으로 오히려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준다. 그러던 어느날 네티는 의붓 아버지의 손을 피해 셀리네 집에 와서 살며 학교도 다니고 배운 걸 셀리에게도 가르쳐 주며 행복하게 살아가나 네티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미스터에게 겁탈 당할 뻔했다가 위기를 모변하지만 화가 난 미스터에게 쫓겨나고 그 후 미스터는 네티한테서 온 셀리의 모든 편지를 다 압수해 버린다.
1985년 이 영화로 영화계 데뷔한오프라 윈프리- 자신의 인생을 밝혀준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어떤 역이든 출연하는 것을 간절히 원했다
씰리(우피 골드버그)의 첫 며느리역
미스터는 어릴 때부터 서로 연모하던 목사의 딸이자 떠돌이 가수 셕(마가렛 에이버리 분)이 공연을 왔다가 병으로 쓰러지자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간호해 주며 함께 잠자리도 같이하나 셀리는 오히려 그러한 셕을 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 준다. 이에 감동한 셕은 셀리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들어 주고 미스터가 없는 틈을 타 집안을 뒤져 네티한테서 온 편지를 찾아낸다. 그 편지에서 셀리는 자기 아이들이 다 살아 있고 네티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자라고 있으며 곧 미국으로 오겠다는 내용을 읽고 그 모든 소식을 수십년간이나 차단한 미스터에 대한 증오는 분노로 바뀌어 순하디 순하던 성품이 적극적으로 바뀌어 셕 부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
셀리가 집을 나가고 오랜 세월 혼자 사는 데 지친 미스터는 차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셕은 자신의 방탕한 생활을 미워했던 목사인 아버지께 돌아가 눈물겨운 화해를 한다. 그리고 마침내 미스터의 주선으로 아프리카에 가 있던 네티와 셀리의 아들 아담 그리고 딸 올리비아는 미국으로 와 수십년만에 눈물겨운 가족 상봉을 한다
영화 엔딩장면 - 결국 지금의 스티븐 스필버그가 지향하는 "가족"이란 개념의 첫시도였다
HISTORY OF THE MOVIE COLOR PUPLE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을 찾은 씰(우피 골드버그)
영화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자신을 학대하던 남편에게 명대사를 던진다
소피아 - 못생기고 뚱뚱했던 오프라 윈프리의 데뷔
이젠 전세계 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이시대 최고의 신화
오프라 윈프리의 영화계 데뷔는 이렇듯, 영화속에서 억업된 여성인권을 찾아가고
주인공 씰(우피 골드버그)에게 의식개혁의 장을 열어주는 첫 며느리 소피아로 출연 열연하였다
당시에는오프라 윈프리가 이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고,지금에는 그녀가
오프라 윈프리의 젊은 시절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성공은 결코 노력 없이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
당시 죠스와 레이더스로 흥행 보증수표 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고 1982년 ET로
전세계를 휩쓸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칼라퍼플을 통해 그의 또 다른 영역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비록 아카데미상으로 향하는 첫시도에서 11개부문으로 당시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단 한개의 상도 받지 못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게 전패)
하지만 그의 이런 시도와 노력이 있었기에 흥행 감독이라는 말 그 이상의명칭이 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칼라퍼플에서는 비록 전패 했지만 그의 노력은 결국쉰들러 리스트(1994)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9)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나의 DVD 콜렉션- 다음 사항을 알고 보시면 감동이 배가 된답니다 ^^
1)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대니 글로버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의 데뷔작
2) 시스터액트 시리즈로 인해 코믹배우로만 인식 되어버린 우피 골드버그의 명연기
(감동적 명연기로 당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3)책보다 영화가 더 재미있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작품은 영화가 훨씬 뛰어남
4) 198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나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아웃오브 아프리카에
참패를 당한 스티븐스필버그의 저주받은 걸작
5)오늘날 세계 최고의 신화 오프라 윈프리를 있게한 엘리스 워커의 원작 내용
6)가족이란 개념을 가장 중시 여기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오락성을 벗어난 첫 작품
7)죠스,레이더스, ET등 오락적 성공후 아카데미상을 향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도전
8)흑인 음악계의 대부 퀸시존스가 음악을 맡은 멋진 블루스 배경음악들
9)억압,자유,소수자 인권-영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감동 받아 울었던 명작
지금의 삶이 슬프거나, 권태롭거나 혹은 힘이 들어,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꿈이,빛을 잃어가고 있다면이 영화를 한번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내용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만든 세 주인공 삶을 통해,세상을 다시 보니 순간의 작은 감동하나가 한사람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꿈은 노력을 가능하게 하고 노력은 꿈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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