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키우는 아이
어떤 할머니가 부모 없는
초등학교 4학년 손자를 기르고 있는데
어떻게 키워야 하냐고 묻습니다.
보통 부모 없는 아이를 기를 때
친부모와 아이의 정을
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부모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 입장에서는
'내 부모님이 나쁜 사람이었다.'라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산다면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그래서 아이를 위해서는
항상 부모님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 없는 아이가
잘못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엄마가 없더라도 할머니가 키우면
할머니가 엄마입니다.
즉 누가 키우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키우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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