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것
가끔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 떠오릅니다.
어느 골짜기에 가재가 사는지
어느 밤나무에 달린 밤이 맛있는지
지금도 생생하죠.
하지만 지금은
그 산에 도로가 생기고
개울에는 시멘트가 발라졌습니다.
우리가 고향을 잃고
얻은 것이 무엇일까요?
그래서 더 행복해졌을까요?
지금도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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