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부부갈등/2013.5.22

보현화 2014. 6. 29. 19:54

부부갈등


 

부부가 더 이상 못살겠다고
상담을 할 때는 대개 미리
정해 놓은 답을 가지고 옵니다.


'이혼은 하지 마라' 혹은
'여자가 참아라'는 이야기를 할 거라고
짐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혼을 하려거든 이혼을 해도 되지만
그 전에 정신을 차리고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합니다.


대개 이혼을 결심할 때는
배우자에 대한 원망과
자식에 대한 걱정이 뒤섞여
정작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이혼을 하면
후에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하고
후회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보고 상대가 이해되면
화해를 하고 살아도 되고
살펴봐도 힘들다고 판단되면
그 때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사실을 잘 보고
제대로 결정해야 나중에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