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한 생각/2013.7.26

보현화 2014. 6. 30. 23:12

한 생각


 

몇 해 전 자원봉사자 한 분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문상을 갔더니 사람들이
슬퍼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슬퍼하지 말고 웃으세요.
슬퍼할 일이 아닙니다'하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했죠.


'불교적으로 보면 몸은 옷과 같습니다
그러면 헌 옷을 벗고 새 옷을
입은 셈이니 기쁜 일입니다.
또 천당이 있다면, 봉사하면서
좋은 일 많이 한 그 분이 안 가면
누가 가겠습니까?
그러니 걱정 말고 웃으세요'


인생을 살다 보면 무수히 많은
원치 않는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그럴 때마다 괴로워하면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세상만사가
좋게 생각하면 좋은 일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나쁜 일입니다.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한 생각 바꿈으로써
이런 일이 생겨도 웃고
저런 일이 생겨도 웃으면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