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대한 서운함
자녀를 의지하면서
열심히 키워온 주부들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어머니의 품을
벗어나고 자립하게 되면
'내가 무엇을 하고 살았나'하는
소외감과 허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미우니까 밥을 안 해줘야겠다'
'소중함을 느끼도록 떠나야겠다'
이런 마음은 자신의 감정에
휩싸인 것일 뿐 오히려 자신에게
안 좋은 결과를 줍니다.
자녀가 밉고 섭섭한 마음의 근본은
자녀 때문에 오는 게 아니라
본인의 감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을 바꿔서
'우리 아들은 내가
봐도 착하다'고 생각하면
내가 착하게 아이를 잘 키운 것이니
나도 덩달아 좋은 것이 됩니다.
억지로 잘하려고 노력하면서
원망하거나 미워하거나
이것저것 따지거나 다투려고 하지 말고
그냥 웃으며 가볍게 넘기면서
스스로를 다잡아야 합니다.
가정에 갇혀 산다고 생각하는 것도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도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봉사와 같은 실천적 활동을 하면서
내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다 보면
정신 건강에 좋고
우울한 마음과 어려움도
금방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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