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수험생의 기도/2013.11.5

보현화 2014. 7. 29. 22:59

수험생의 기도


 

누구나 시험을 앞두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긴장하고 떨리게 됩니다.
그것은 왜 그런 것일까요?


우리가 친구와 말할 때는 괜찮다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거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떨게 돼죠.


그것은 그 순간 내가 너무 잘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긴장이 돼서
오히려 말이 안 나오게 되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하려는 생각을 버리면 됩니다.


얼핏 생각하면 잘하려고 해야
더 잘할 것 같지만 잘하려는 생각을
내려 놓을 수록 결과가 좋아집니다.


물론 이 마음이 쉽게
내려놓아 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남들보다 잘하고
자기 실력보다 잘하고 싶어하는
오래된 습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기도해보세요


"그동안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그러니 많이도 말고 적게도 말고
그저 공부한만큼 편안하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렇게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면
더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