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016)Moana
- 장르|나라
- 애니메이션/액션/어드벤처/코미디/가족/판타지
- 미국
-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 2017.01.12 개봉
- 113분, 전체관람가
- 감독
- (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 주연
- (주연) 드웨인 존슨, 아우이 크라발호
- 올 겨울 최고의 디즈니 콤비 모아나&마우이
바다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모험의 신세계!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한 상황!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바다가 부르면 운명적 모험이 시작된다![ ABOUT MOVIE ]
TOP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 겨울왕국> 오프닝을 뛰어넘은 놀라운 흥행 신드롬!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주제가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가 2014년 <겨울왕국>, 2015년 <빅 히어로>, 2016년 <주토피아>에 이어 2017년 <모아나>를 선보인다. 디즈니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 겨울왕국> 이후로 매 해 전세계에 흥행 마법을 펼쳐온 디즈니 스튜디오는 발전하는 애니메이션 기술과 놀라운 스토리를 통해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작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모아나>는 지난 11월 23일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개봉 첫 주 누적 82,080,274불이라는 수익을 거뒀다.
< 모아나>의 스코어는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디즈니 최고 오프닝이자 픽사의 <토이스토리 2>,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기록이다. 전세계에 부는 입소문 또한 괄목할 만하다. <모아나>는 메타크리틱에서 제공하는 시네마 스코어 ‘A’ 평점을 받았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오히려 역주행 하여 95% 이르는 발군의 입소문을 펼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2억 불 이상의 수익을 세우며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모아나>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에 <주토피아>와 함께 노미네이트되었다. 메인 테마곡 ‘How Far I’ll Go’는 주제가 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지난 2014년 <겨울왕국>의 ‘Let It Go’ 열풍을 다시 한번 이어 받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놀라운 흥행 기록에 작품성을 인정받은 노미네이트 소식까지, 2017년 디즈니 야심작 <모아나>가 국내 상륙을 앞두고 폭발적 기대감을 얻고 있다.
DISNEY
디즈니 <겨울왕국><주토피아> 제작진
<인어공주><알라딘> 전설의 명콤비 감독의 완벽한 만남!
매년 흥행 포텐을 터트려온 디즈니 스튜디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모아나>에는 디즈니 흥행작을 일궈온 주요 제작진들이 함께 했다. 먼저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 디즈니 흥행의 신세계를 열었던 주요 제작진들과 함께 <알라딘>, <인어공주>를 탄생시킨 전설의 명감독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가 뭉친 것.
특히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은 디즈니에서만 30년 경력을 세운 명콤비이다. 두 감독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실력을 바탕으로 <알라딘>, <인어공주>에 이어 <모아나>를 탄생 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아이디어 넘치는 스토리텔링에 능동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에 적용한 이들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두 감독은 CG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작업 기술 등 수 십 년 경력의 노하우를 살려 <모아나>에서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그 결과 지금껏 본 적 없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구축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두 감독은 “조명과 소재를 이용해 놀랍고 몰입도 강한 경험을 만든다”고 전하며 영화 속 완벽한 어드벤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알라딘>은 양탄자와 함께 하늘을 나는 어드벤처로 <인어공주>는 바다 속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어드벤처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모아나>에서 망망대해 바다를 향해 펼쳐질 완벽한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강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토피아> 제작진들은 관객들의 감성에 걸맞은 톡톡 튀는 캐릭터 디자인과 묘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겨울왕국> 안나&엘사 콤비, <주토피아>의 닉&주디 콤비에 이어 <모아나>의 모아나&마우이 콤비 역시 이들 손에 탄생 했다. <모아나>에서는 명불허전 디즈니의 황금 시대를 이끌고 있는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열정과 기술력을 더해 버라이어티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렇듯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 디즈니 최고의 제작진과 <알라딘>, <인어공주>를 탄생시킨 디즈니의 전설적인 명감독의 조우가 빛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올겨울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어드벤처를 선사한다.
DISCOVERY
디즈니아 구현한 완벽한 자연과 모험
자아를 찾아가는 버라이어티한 오션 어드벤처의 신세계!
< 모아나>를 연출한 론 클레멘츠 감독과 존 머스커 감독은 태평양 제도를 배경으로 하는 첫 애니메이션을 구상하면서 어릴 적 추억과 태평양 배경의 소설, 전통적인 그림들을 떠올리며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화 속 스토리를 구축하던 중 태평양 섬들을 직접 찾아 둘러보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점차 태평양 섬 항해자들의 이야기에 매료됐다.
존 머스커 감독은 “태평양 전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에 영향을 받았다”라고 전한 만큼 영화는 시작과 함께 태평양 섬의 이야기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볼거리를 자랑한다. 엄청난 전설 속 인물이자 변신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마우이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와 함께 모험에 오르게 되는 과정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마우이는 모아나와 함께 모험을 시작 하자마자 무시무시한(?) 카카모라 해적단에게 휘말리는 사건, 거대 게 타마토아와 맞닥뜨린 여정 등 온갖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모아나와 마우이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항해를 통해 각자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오세아니아는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한 번에 지칭하는 말. 수 많은 섬으로 이뤄진 국가들이 자리한 이 곳에는 다양한 문화, 오래된 전설, 역사와 전통을 자랑 한다. 제작진은 이 섬들을 직접 방문하고 연구한 끝에, 깊은 영감을 받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모아나>라는 거대한 이야기를 탄생 시켰다. 특히 <모아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태평양 제도의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오마주이자, 전세계 관객들이 감동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이야기로서 가치가 있다.
위대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2017년 디즈니의 야심작 <모아나>는 자연, 모험, 액션, 우정, 자아의 발견 등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1. 모아나X마우이, 콤비가 탄생하기까지
언제나 사랑스럽고 실감나는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수 많은 팬들을 양산했던 디즈니 스튜디오가 이번에는 모아나&마우이 콤비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실제로 제작진들이 태평양 제도의 주민들에게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 찍은 수백 장의 사진과 수만 번의 디자인 시뮬레이션을 거쳐 탄생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모아나’의 젖은 머리를 표현 하기 위해서 실제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이들의 머리를 적시며 시뮬레이션 하거나, 물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6개월 동안 디즈니 자체 애니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모아나’라는 자신감 넘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오세아니아 신화 속 영웅 ‘마우이’ 캐릭터에는 할리우드 카리스마 배우 ‘드웨인 존슨’의 실제 이미지가 한 몫했다. 제작진은 드웨인 존슨이 갖고 있는 탄탄한 신체와 자신감 넘치는 말투 등, 그의 매력을 마우이 캐릭터에 투영 시켰다. 여기에 온 몸을 휘감은 문신은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안 구딩의 아이디어에서 출발 했다. 그는 “’마우이’의 문신은 폴리네시아 마르케사스 섬의 전통 문신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마우이’의 문신은 섬세하게 배열되어, 배와 가슴에는 그가 자랑스러워하는 업적이, 그에게 보이지 않는 등에는 그의 뼈아픈 실패가 그려져 있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터들의 섬세한 터치와 수 만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아나’와 ‘마우이’라는 아주 특별한 콤비가 탄생할 수 있었다.
#2. CG와 수작업의 조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배경!
< 모아나>를 보고 있으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환상적인 바다의 모습과 실재할 것 같은 자연, 그리고 실감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다. <알라딘>, <인어공주> 등 수작업 애니메이션의 신기원을 이룩했던 존 머스커와 론 클레멘츠 감독은 <모아나>에서 CG 애니메이션을 받아들였다.
존 머스커 감독은 “섬과 지평선, 산, 캐릭터들까지 조각 같은 특징을 구현하기 위해 CG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하면서도 “사진처럼 정확한 비주얼보다는 우리가 영감을 받은 태평양 제도의 느낌을 살리도록 더 다채로운 색감으로 작업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특히 태평양 섬이 배경인 만큼 영화의 가장 주요한 배경은 넓고 푸른 바다다. 제작진은 바다 전체의 비주얼을 위해 탁 트인 해변부터 ‘모아나’와 교감하는 캐릭터로서의 바다까지 다양한 바다의 모습을 표현했다. 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파도의 높이와 속도, 방향을 설정하고 배가 떠있는 바다의 부력까지 묘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안 구딩은 “비와 화산, 심지어 모래를 만드는 바위의 유형까지 고려해 파도를 디자인했다”고 섬세하게 구현한 파도 제작 과정을 전했다.
투명한 바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작업실을 벗어나 거대한 실험도 마다하지 않았다. 약 15미터의 미니 바다를 만든 제작진은 세 가지 유형의 물에서 수중 촬영을 실시했다. LA 반 누이스의 수영장, 샌디에고 미션 베이 해양 공원, 그리고 보라보라섬에서 이행한 이 특별한 실험을 통해 제작진은 물의 색깔과 투명도, 백사장의 빛 굴절까지 이해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철저한 사전 답사와 기술력, 독특한 실험까지 가미하며 구현한 <모아나>의 푸른 바다가 경이로운 투명함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3. 캐릭터의 본질을 완성시킨 자연을 담은 의상!
< 모아나>에 등장하는 의상들은 섬과 자연을 반영했다. 제작진은 실제 섬에 있는 자연의 재료로만 의상을 디자인 했다. 모든 캐릭터의 의상에 2,000년 전에 존재했을 법한 컬러를 입혔다.
‘모아나’의 의상은 폴리네시아 문화에서 왕족을 상징하는 빨강색을 주로 사용했다. 모아나의 의상은 바다 생물들의 무늬, 조개껍데기, 진주, 나뭇잎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바다라고 할 수 있다. ‘모아나’가 성장할수록 바다와 가까워진다는 의미를 의상에도 담았다. 바다의 상징을 조금씩 더 정교하게 넣어 의상에 표현하는 한편, 모험심 강한 ‘모아나’의 치마는 움직임이 클 수 있게 트임을 넣는 등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섬에 갇혀 지내며 아무 나뭇잎이나 주워 만든 치마를 입은 ‘마우이’는 정교한 옷을 입은 ‘모아나’와 확연히 대비된다. 가족들도 성격에 따라 ‘탈라 할머니’는 밝은 컬러를 사용했고, ‘모아나’의 단호한 아버지 ‘투이’의 스커트는 네모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 모아나>는 섬세하게 디자인하고 색을 입힌 의상으로 바다와 교감하는 폴리네시아 항해자들의 문화와, 자연과 합일되어 살아가는 태평양 섬 주민들의 삶의 태도에 헌사를 바친다.
#4. 감성과 스토리텔링의 완벽한 조화로 완성된 OST!
매 작품 마다 명작을 뛰어넘는 명곡을 선사해왔던 디즈니 스튜디오. 이번 <모아나>에는 토니 상과 그래미 상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들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모아나>는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디즈니 음악의 저력을 증명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으로 토니 상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바 있으며 토니 상 3회, 그래미 상과 퓰리처 상, 에미 상 수상에 빛나는 린-마누엘 미란다가 <모아나> OST를 진두 지휘했다.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작곡과 출연을 맡기도 했던 미란다는 ‘모아나’의 넘버인 [How Far I’ll Go], ‘마우이’의 넘버 [You’re Welcome]의 작사, 작곡을 맡았고, ‘모아나’ 부족의 자부심을 노래한 [We Know The Way]를 작곡했으며 일부 트랙은 노래로도 참여했다. <모아나>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아홉 살 때 본 <인어공주>에 큰 감명을 받았다. <모아나> 참여를 제안 받았을 때는 더 잴 것도 없이 무조건 하기로 했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 스피드>, <타잔> 등의 영화 OST와 뮤지컬 [라이온 킹 더 브로드웨이] 작곡으로 널리 알려진, 그래미 상 3회 수상을 기록한 작곡가 마크 맨시나가 린-마누엘 미란다와 함께 <모아나>의 OST를 작업했다. 마크 맨시나는 “영화 음악은 이야기의 돋보기와도 같다”고 음악 작업에 임하는 신념을 밝혔다. “극장을 나설 때 음악이 마음에 남아 있는 게 좋다”는 그는 <모아나>의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는 음악을 선사한다.
푸른 바다를 항해하는 자부심과 ‘모아나’와 ‘마우이’의 스스로에 대한 신념까지, 뮤지컬과 영화 음악으로 정평 난 작곡가들이 태평양 문화를 닮은 멜로디 위 익살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얹어 완성해낸 <모아나>의 OST는 영화의 여운을 한층 깊게 만들 것이다.
#5. 현존하는 최고의 조합, 국내외 완벽한 더빙 캐스팅!
< 모아나>의 목소리는 오리지널 캐스트와 한국 캐스트 모두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먼저 오리지널 ‘모아나’ 목소리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발굴한 하와이 출신 16세 신예 아우이 크라발호가 맡았다. 크라발호는 극 중 ‘모아나’와 실제 나이가 같은 것은 물론, 신예의 풋풋한 모습부터 당차고 밝은 태도까지 ‘모아나’에 적격이었다. 세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모아나’가 된 크라발호는 스스로 섬에서 자랐고 바다를 사랑하는 것이 ‘모아나’와 똑같다고 말하면서도 “’모아나’처럼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우이’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드웨인 존슨이 맡아 그간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듬직한 모습부터, 유쾌한 말장난으로 ‘모아나’를 놀리는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발산한다. 드웨인 존슨은 연기는 물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마우이’의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며 화제를 부르고 있다.
한국의 ‘모아나’의 목소리 연기는 신예 김수연이 맡았다. 연극학부 출신의 그는 재학시절 뮤지컬을 꾸준히 공부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오리지널 ‘모아나’ 아우이 크라발호와 마찬가지로, 혹은 그보다 더 당찬 목소리의 ‘모아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는 가수 소향이 ‘모아나’의 노래 연기를 맡았다. “디즈니 영화의 팬이고, ‘모아나’의 활달한 성격이 나와 닮았다”고 참여 계기를 밝힌 소향은 유려한 감성으로 ‘모아나’의 바다에 대한 갈망과 꿈을 쫓는 강인한 모습을 해석,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사한다.
< 겨울왕국>의 ‘올라프’,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으로 친숙한 성우 이장원이 ‘마우이’의 목소리를 맡았다. 자신이 캐스팅 된 이유는 “’마우이’와 닮은 외모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은 그는 ‘마우이’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오리지널과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모아나’ 역의 아우이 크라발호와 김수연, ‘마우이’ 역의 드웨인 존슨과 성우 이장원 외에도 탄탄한 더빙 연기와 뮤지컬 경력으로 무장한 성우진이 대거 출동하여 <모아나>의 목소리를 완성, 듣는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 OST LIST ]
How Far I’ll Go(나 언젠간 떠날 거야)
모아나가 부르는 자기 자신에 대한 노래
You’re Welcome(괜찮아)
마우이의 다채로운 정체성과 함께한 노래
We Know The Way (길을 알아)
모아나의 조상들의 역동적인 삶, 항해자로서의 일대기에 대한 노래
Shiny(빛나)
거대 게 타마토아의 반짝이는 것에 대한 욕심
I Am Moana(나는 모아나)
모아나가 자신의 결정을 의심하고 거대한 도전을 맞닥뜨리는 순간
Know who You Are (너는 너를 알잖아)
여정의 마무리
[ INNER WORKINGS ]
< 모아나>의 상영에 앞서, 특별한 단편 코믹 애니메이션 <내 몸속 이야기>(원제:)가 등장한다. <빅 히어로>, <주먹왕 랄프>의 스토리 아티스트 레오 마츠다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한 남자의 ‘뇌’와 ‘심장’의 내적 갈등을 다룬다. 보라색 ‘뇌’는 남자의 모든 행동을 규제하는 보호자, 빨간색 ‘심장’은 남자를 자유로 이끌고자 하는 모험가로, 둘은 그 성향 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단편 애니메이션 팀이 제작한 <내 몸속 이야기>는 <모아나>와 마찬가지로 수작업과 CG 애니메이션의 절묘한 조화를 거쳐, 독특하고 빠른 템포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빅 히어로>, <주토피아>, 그리고 <모아나>에 참여했던 <내 몸속 이야기> 제작자 션 루리에는 “삶을 즐길 시간을 만들고, 위험을 감수하는 일의 중요성을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즐거운 영화다”라고 영화의 메시지와 함께 자신감을 표했다.
< 내 몸속 이야기>는 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남자의 모습과 무슨 일이든 비관적인 결말을 상상하는 ‘뇌’의 태도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렇게 웃고 즐기는 와중에도 영화는 인간 본연의 불안과, 그 불안을 이겨내는 호기심, 그리고 여유로운 삶의 중요성까지 많은 메시지를 전한다. 관객들은 단편 애니메이션 <내 몸속 이야기>를 통해 ‘뇌’의 불안과 ‘심장’의 흥분에 공감하며, <모아나>를 즐기기에 앞서 ‘삶’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마음에 안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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