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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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후드/미국/165분/개봉 2014.10.23

보현화 2019. 6. 3. 23:17

보이후드 (2014)Boyhood   


              

장르|나라
드라마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4.10.23 개봉
16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주연
(주연) 엘라 콜트레인, 에단 호크, 패트리샤 아퀘트, 로렐라이 링클레이터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낸 단 하나의 특별한 이야기!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 것일까?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와 그의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는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시아 아퀘트)와 텍사스에 살고 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야구장에 데려 가며 친구처럼 놀아 주곤 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 게다가 엄마의 일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져 계속해서 낯선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점차 성장해가는데…….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는 12년 동안 같은 배우들로 촬영을 이어가며, 주인공 메이슨이 스크린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혁신적인 영화이다. 에단 호크와 패트리샤 아퀘트가 메이슨의 부모로 등장하며, 로렐레이 링클레이터가 주인공의 누나인 사만다로 분한 이 영화는 유년기의 다사다난함을 그 어떤 영화도 보여주지 않았던 방식으로 기록한다. 장거리 자동차 여행과 가족 외식, 생일날, 졸업식과 같은 청소년기의 삶을 포함한 성숙기에 접어들기 전의 모든 순간들이 시대를 따라 변화하는 영화의 사운드 트랙과 함께 추억된다. <보이후드>는 아이의 성장과 이를 돌보는 부모가 겪는 삶의 격동과 감동을 노래하는 시이면서 지나가버린 시절에 대한 노스텔지어다. 12년 동안 촬영을 하면서 같이 성장하고 늙어가는 배우들의 모습과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꾸준한 연출력이 특이하면서도 인상적인 작품.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