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 :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사실 제가 나이는 많고 결혼은 안 했는데요. 비혼인데.
스님 : 나이 몇 살이에요?
질문자 : 마흔 둘이요.
스님 : 나는 육십 일곱이에요. 뭐 그것도 나이라고 뭐... 나도 안 했어!
질문자 : 질문해도 되죠?
스님 : 뭐 할 거 없잖아. 끝났어. 더 할 게 있어요? 하세요.
질문자 : 주변에서 이제 사람들을 만날 때, 나이 얘기 하구, 결혼 얘기하구 결혼을 안 했다 얘기하면, 이제 스님만 괜찮다고 하지 이제 다들 “어? 왜?” 이게 인제 처음에 시작을 그렇게 해서 거북한 말도 이제 자주 듣거든요.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넘길 때도 있는데, 좀 돌아서서는 좀 생각해 보게 되는 말들이 있어요. 그래서.
스님 : 왜? 왜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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