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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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묘각회 11월 수행

보현화 2007. 11. 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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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각회 염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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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가 되고

108염주가 되는 그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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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하기싫다.

 

방아깨비 처럼 ...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

탈색해버린 초심이 치심을 건드린다.

 

부처님 말씀 하시기를

"얻을 바가 없는 까닭에 보살들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 하느니라."

얻을 바가 없다는 말에 탐심이 또 고개를 쳐 든다.

 

아....!~

순간 순간 무성하게 자라 버리는

탐,진,치,만,의

 

좌복위에 올려놓은 마음의 무게처럼 무거워 지는몸

 

노랗게 말라 비틀어진  신심

간절함도 없고,

번뇌마져 말라버린 무뇌를 가진 나

 

그래.... 오늘의 기도는

절하기싫은 나를  바라보는 나를 찾아내는일!!

 

어느 행복 했던날

부처님전에 제일 먼저  감사한 마음을 올리고 싶었던 기억을 떠 올리며

진리의 조각조각을

퍼즐 처럼 맞추어 보던 날들...

한치의 오차 없음에 콩닥 대며 떨리던가슴...

 

늘 숨 쉬면서도 숨쉬는것 조차

산소의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처럼

미혹의 껍질을 걷어내는작업

 

비로소 몸이 가벼워져 오고  절에 탄력이 붙는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08회향의 큰 원을 품고 시작한 묘각회 삼천배수행

안일해지는 마음과

안주 하고픈 교만함을

묘각회에 의지 해서 잠시 다스려 봅니다.

묘각회님들의 11번째 기도 무사 회향하시길 기원 합니다.

나무불 ()

나무법()

나무승()

 

 

 

 

 

 


 

출처 : 불교 인드라망
글쓴이 : 연화정(경산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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