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효자 남편/2012.9.29

보현화 2014. 6. 12. 16:35

효자 남편


 

효자 남편을 둔 여자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편찮으실 때는
지극정성인 남편이
제가 아팠을 때는 무덤덤해서
속상하고 화가 났어요."
"아내가 볼 때 남편은
시어머니 편이지만
시어머니가 볼 때
아들은 며느리 편입니다.
세상 모든 아내와 시어머니가 다 그래요.
각자 자기 기준으로 보기 때문이죠.
그런데 남편이 지금까지 사는 동안
어머니한테 받은 것이 많을까요?
아내한테 받은 것이 많을까요?"
"어머니요."

 

 "당연하죠.

특히 어릴 때는 어머니가
모든 걸 희생하면서 키우잖아요.
그러니까 어머니한테 잘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예요.
남편이 누구 것인지를 굳이 따지자면
시어머니가 첫 번째 주인이고
아내가 두 번째, 자식이 세 번째가 되는 거예요.
시어머니가 대주주죠.
그래서 시어머니하고 남편을 두고
경쟁하는 것은 어리석은 겁니다.
시어머니가 대주주이고
원래 주인이기 때문에
항상 시어머니한테 양보하면서 사세요.
그러면 내가 좋고 남편이 편하고
나중에 아들한테
그만큼 효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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