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결혼을 안 하고 부모님과 같이 살던 여자분이
질문했습니다.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신 후
아버지가 빌린 빚 독촉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모님을 모시려면 아버지 집 명의를
제 명의로 바꿔야겠다 싶어서 형제들과 의논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툼이 커졌고
저는 집을 나오고 말았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기 위한 일이었는데
형제들한테 큰 배신감을 느껴요. "
"형제간의 우애와 재산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우애가 중요하다면
부모님 재산이 많을 때는 효도라는 이름으로
자꾸 부모님 가까이 가지 마세요.
그러다가 재산을 다 나누어 가진 후,
부모님을 누구도 모시려 하지 않을 때
그때 효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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