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준비하는 청춘에게/2012.10.19

시험을 준비하는 청춘에게

 

어떤 형식의 시험이든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습니다.

한 번 도전할 때 온 힘을 기울이세요.
그랬는데도 결과가

기대한 것에 못 미친다면
한 번의 도전으로

그만두는 것이 가장 좋지만
미련이 남고 조금 아쉬우니까
두 번까지는 도전해 보세요.
하지만 그 이상의 도전은 낭비입니다.

해마다 졸업생들이 더해져

경쟁이 치열해지니까
공부 강도가 점점 더 세져야 하는데
사람 의지가 그렇게 강하지 못합니다.
자칫하면 공부하는 게 직업이 돼서
고시중독증이 생길 수 있어요.

공부를 그만둘 때는

가볍고 기쁘게 그만두세요.
청춘만 버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 실컷 해 봤다,

귀한 경험 쌓았다'고 여기고

다른 일을 찾으면 됩니다.

세상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