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는 나
수행을 시작 하면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그걸 알면 마음이 편해지지요.
그러다가 또 문제가 생깁니다.
예전엔 남을 가지고 화를 내다가
이번에는 안 되는 나를 못 봐줍니다.
내가 원하는 나는,
집착을 탁 놓고, 화도 안 내고
깨닫고 싶으면 깨달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의 내가
싫어지는 것입니다.
안 되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당신은 수행한다는 사람이
화나 벌컥 내고 심보가 왜 그래?"하면
"내 심보가 어때서요?"하지 말고
"아이고 그러게 말입니다.
제 심보가 그렇네요"하고 받아들여보세요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별 것 아닙니다
인정한다고 내가 나빠지는 것도 아니며
단지 한 때의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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