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부모님에 대한 자세
겪어봐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릴 적 내가 엄마 말 안듣고
애를 먹일 때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들리다가
자기 자식 낳아 키우다보면
'우리 엄마 아빠, 나 키우느라
참 마음 고생 많으셨겠다'
하고 알게 됩니다.
나이드신 부모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늙어서 육신이 잘 안 움직이는
어려움이나 배우자와 사별하고
혼자 있을 때 겪는 외로움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나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해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내 나이가 젊을 때
미리미리 이런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그 마음을 젊어서
이해하게 되면
늙었을 때 오히려 외로움을
겪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부모님에게 잘하는 것은
부모님을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효도는 부모님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나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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