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짜증나고 화가 날 때/2013.6.29

보현화 2014. 6. 30. 22:52

짜증나고 화가 날 때


 

감정의 원인인 느낌은
관찰하면 사라집니다.


짜증나고 화가 나려 할 때
자신을 지켜보기 시작하세요.
‘어. 이러면 짜증이 나고
감정이 폭발할 텐데..'
하며 알아차리고 '언제쯤 터지나'
한 번 지켜보는 겁니다.
그러면 터지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 주의를 주는 즉시
짜증이란 놈은 김이 빠져버리거든요.


그런데 느낌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감정으로 확대됐을 때는 늦습니다.
알아차려도 사라지지 않지요.


물론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경험이 없으면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잘 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관찰하다 보면
점차 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분노의 감정은 관찰하지
않을 때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화내고 짜증내는 것을 과제로 삼아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