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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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2013.8.20

보현화 2014. 7. 2. 01:53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 사이에서
선택의 갈등을 겪는 분이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좋아하니까
내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내가 좀 숙이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반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살면
사는 것은 좀 편할 수 있지만
만족이 덜 할 수 있겠죠.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싫은 것은 버리고
좋은 것만 얻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선택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선택에는
잘하고 잘못함이 없습니다.
그저 선택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고
그것을 감내하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