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와 소통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소원하고
교류가 원활하지 못할 때
사람들은 인간관계가
안 좋다고 고민하고 외로워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사람들과
자주 안만난다고
관계가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고 해서
반드시 소통이 잘되고
관계가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관계와 소통의 핵심은
'들어주기'입니다.
'저 사람의 생각은 저렇구나
저 사람은 저런 마음이구나'
이렇게 들어주는 것이
바로 최고의 소통입니다.
산속에 혼자 살아도
새소리도 들어주고
바람소리도 들어주고
들어줄 수 있으면
외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에
둘러 싸여있어도
상대의 마음을 모르고
상대를 헤아릴 줄 모르면
외로운 법입니다.
그러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금 소원하더라도 그런 것에
너무 구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인생의 중심이 잡히고
자기 마음이 열리면
상대의 마음이 보이고
관계는 편안해지고 외로움도
자연스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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