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단지 불편 할 뿐입니다.
장애 아이를 둔 어머니는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이런 생각을 갖게 될 때가 많습니다.
엄마가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당당하지 못하고 위축되기 쉽습니다.
엄마 자신이 아이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당당해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머니가 당당해져야 아이를
당당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화를 내거나 남을 미워하거나
자기 신세타령을 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거나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친구가
장애를 놓고 놀린다고
"그 아이가
나쁘지만 네가 참아라."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아이의 가슴에
불만만 쌓이게 됩니다.
그렇게 억압된 불만은
또 다른 폭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애는 열등한 것이 아니라
다만 불편할 뿐이다."
이런 자세로 아이를 대해주세요.
아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당당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합니다.
세상을 나쁘게 보기보다는
웃으면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함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어머니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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