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열심히 사는 삶
어느 20대 남학생이 질문했습니다.
"저는 적극적이고 성실합니다.
하지만 그런 저를 주변에서는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럴 때 조금 미안해지는데
미안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성실하게 사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혹시 마음 속으로
주변 사람들을 불성실하다고
비난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내가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이나
그들이 웬만큼 하고
그만 두고 싶은 것이나
동일한 인간의 욕구일 뿐입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주변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것도
좋은 현상입니다.
만약 모두가 열심히 하면
나는 있으나마나 한 존재가 되는데
주변에서 열심히 하지 않으니
나는 성공할 수 있게 됩니다.
촛불은 밤을 탓하지 않습니다.
밤이 되어 주변이 어두우면
'세상의 빛이 되니 좋다'
이렇게 생각하고
낮이 되어 환하게 밝아지면
'나에게 빛이 안 나도
세상이 밝으니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그렇게 나와 주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열심히 생활한다면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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