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운전하다 다른 차가 끼어들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나게 돼죠.
그럴 때 대부분 ‘다른 차 때문에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도
화가 안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어떤 사람은 달을 보고 슬퍼하고
어떤 사람은 달을 보고 기뻐합니다.
이것은 달이 슬픔과 기쁨을 준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에서
슬픔과 기쁨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를 보면
화는 밖에서 온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일어난 것입니다.
내 속에 화가 나는 요인,
화가 쉽게 올라오는 성질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화가 올라올 때는
‘화를 내야 돼’, ‘안 내야 돼’
판단하지 말고
‘아, 화가 올라오는 구나’ 하면서
마음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조금씩 고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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