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마, 습관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리는
아버지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커서 보면 아버지도
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까르마(습관) 때문에
왠지 가슴이 답답해져서
술을 안 먹을 수 없고
그러고 나면 자기도 모르게
울화가 치밀어 주사를
부린 것입니다.
밖으로 드러난 행동만 보면
아버지가 나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신도 어쩔 수 없는 그 마음을 보면
한 명의 불쌍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까르마(습관)에 이끌려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이나 습관이
자신에게 손해인 줄 알면서도
고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나 자신을 자각하고 인정하면
좀 더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까르마(습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첫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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