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과 관계 맺는 방법
가정에서 자녀들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을까요?
예를 들어 가정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아빠가 아이들을 불러 놓고
“아빠가 이번에 실직을 해서
집안에 어려움이 있다.
지금까지는 넉넉하게 살았지만
앞으로 수입이 줄어드니
좀 절약해서 살도록 하자.
너희들도 함께 도와줘.”
하고 사정을 알리고
의논하는 게 좋습니다.
그럴 때 오히려 아이들에게
자발성이 생깁니다.
그런데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아이들을 위한다며 알리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안고가면,
나중에 자식과 원수가 됩니다.
부모 마음에는
‘내가 얼마나 고생하면서
너희를 공부시켰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것이고,
아이들은 사정을 까마득히
모르기 때문에 부모에 대해
고마운 줄을 모릅니다.
마치 자연이나 농부, 노동자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로서 아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아이가 이런저런 걱정을 할 때,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애정을 갖고 진지하게
대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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