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고부 갈등을 푸는 법/2014.10.6

보현화 2014. 12. 26. 13:48

고부 갈등을 푸는 법


남자는 결혼하면 
한 어머니의 아들이라는 
위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정을 꾸립니다. 

그래서 한 여인의 남편이라는
입장을 확실히 해야 하고 
한 어머니의 아들이라는 
입장을 정리해야 합니다. 

또 아내는 시어머니에 대해 
“남편 잘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 아들을 내가 빼앗아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고부간의 갈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시어머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자식은 
이제 마음에서 떠나보내야 합니다. 

자식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자기 인생을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너그러워지고 이해심이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것은 바로 내가, 
내 인생이 그렇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먼저 바뀌기를 기대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갈등만 깊어지게 됩니다. 

상대를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나를 바꾸는 것이
행복한 가정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