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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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는 남편/2015.1.3

보현화 2015. 3. 12. 07:11

함부로 말하는 남편


“늘 자기 위주인 남편은 
배려심이 없고
작은 일로 의견이 갈라져도
말을 함부로 합니다.”

아내 분 보기에 남편은
제 맘대로 하고 사는데
본인은 맘대로 할 수가 없죠?
그런데 남편도 제 맘대로
할 수 없다고 할 거예요.
생각이 서로 다른 겁니다.
피장파장이죠.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면
“안녕히 계세요.” 하고 헤어지든가
같이 살려면 남편이 뭐라 하든
“알겠습니다.” 이렇게 맞춰야 해요.
내 것을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무심히 보듯
추우면 옷 하나 더 입고 더우면 벗듯
남편을 꽃이나 날씨처럼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