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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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부부의 불화/2015.1.8

보현화 2015. 3. 12. 07:26

아들 부부의 불화


“아들 부부가 서로 맘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합니다.
참고 또 참아 그냥 두고만 보는데
마음이 불편합니다.”

‘내가 남편하고 이렇게 싸웠구나.’
내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자신이 뿌린 씨앗의 과보라는 걸 알고
뉘우치며 참회하셔야 합니다.

별로 싸운 적이 없는 경우에도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세요.
소심해서 싸우지만 않았지
마음속에는 늘 남편에 대해
화를 내거나 불만을 가졌을 거예요.

그걸 뉘우쳐야지,
애들 보고 잘했느니 잘못했느니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면하라는 것이 아니라
간섭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더니
정말 인연과보라는 것은
피할 수가 없구나.
내가 마음에 그러한 씨앗을 심었더니
결국 저렇게 싹이 트는 것이구나.
미안하다.’

이렇게 진심으로 참회하는 데에
해결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