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세상
모두가 자기 나름의 기준에서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스스로를 옭아매는
속박의 끈을 조여 맨 것에
불과할 때가 많습니다.
누에가 제 입에서 나온 실로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 갇히듯,
내가 일으킨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구속합니다.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온갖 상을 깨트리면
나비가 고치를 뚫고 나와
창공을 훨훨 날듯
내 앞에 자유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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