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바라는 마음/2015.2.26

보현화 2015. 3. 12. 08:49

바라는 마음


설악산을 좋아할 때는 실망이 없습니다.
동해 바다를 좋아할 때도 실망이 없습니다.
산이나 바다에
바라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가없는 사랑을
부모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조차도 자식이 뜻대로 안 되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때
꼭 대가를 바랍니다.
이것이 미움과 괴로움의 원인입니다. 

내가 괴롭지 않으려면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하면 됩니다. 
다만 내가 좋아서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