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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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과 함께 풀어가는 살맛나는 세상이야기/즉문즉설/대구공업대학/2011.5.19

보현화 2017. 10. 11. 12:35

http://blog.daum.net/jk2269/15955919


 

                                                                                         *사진(인터넷에서 발췌)

 

법륜스님과 함께 풀어가는 살맛나는 세상이야기/즉문즉설

                  -2011 법륜스님 희망강좌-



 

 

일시 : 2011.5.19(목) 19:00~

장소 : 대구공업대학 대강당

 

 


 

 

■ 즉문즉설1

 

질문자...두아이 엄마이고 아내이다. 아침마다 108배를 하고 절에 들른 후 출근하고 있으며 나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이것이 사치스런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편이 퇴직을 앞두고 힘들어 한다. 현재 심각한 이 일이 20년 후에 보면 별거 아닌거 아닐까, 살아 있고 사지멀쩡한게 다행 아니냐고 위로하지만 효과가 없는거 같다. 남편에 절에 다니진 않지만 부처님으로 생각한다. 가장이라고 혼자 책임지는게 안쓰럽다. 열심히 기도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법륜스님...질문자의 말이 좀 안 맞다. 남편을 부처님같이 생각한다고 했는데 부처님 같은 남편한테 무슨 위로의 말을 하나?(모두 웃음)

질문자...남편이 힘들어 하니까..

법륜스님...부처님이 뭐가 힘이 드나?(모두 웃음) 부처님같은 남편이 자길 위해 기도해 줘야지 자기가 기도해 줄게 뭐 있어. 직장생활 20년 힘들었지요? 하면 되지~.

질문자...그럼 그냥 지켜 볼까요?

법륜스님...질문자는 남편보다 우위에 있다는 잠재의식을 갖고 있다. 본인이 그만 두겠다 하면 그만 두고 싶구나~, 힘들다 하면 힘들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된다. 격려, 잔소리가 아닌 맞장구를 쳐 줘야 한다.

질문자...옳으신 말씀이다

법륜스님...이것 봐~. 지금도 내게 훈계를 하고 있잖아(웃음). 말 잘함에도 불구하고 아상이 꽉 차 있어. 옳으신 말씀입니다가 아닌 알겠습니다 해야 겸손한 거다. 잘난척 하는 사람은 베푸는 것, 겸손도 본인생각 중심으로 하게 된다. 안 받겠다는데도 막 주고 막 위로한다. 여보 제가 너무 잘난 척 하지요? 남편이 뭐라 하든 잘 알겠습니다..이렇게 답하고 기도하라.

 

 

■ 즉문즉설2

 

질문자...중1 아들과 초등 3 딸을 갖고 있다. 아들이 6학년때 할머니가 돌아 가시자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병원에서는 간질이라고 한다. 기억력도 나빠졌고 여러 가지 안 좋아졌지만 이만하면 다행이다, 시각장애인보다 낫지 않는가 생각도 해 봤다..사고력을 요하는 수학도 뒤떨어지고 딴사람과의 대화도 동문서답을 하는데 의사선생님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공부도 부진하고 눈치 없고 어눌한  아들이 사람구실이나 할까 걱정이다. 스님께서 의사선생님은 아니시지만 간질을 벗어나고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법륜스님...질문자가 혹시 계모가 아닌지? 애는 아픈데 질문자는 자기 걱정 하고 있잖아. 공부 잘하고 멋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잖아. 언젠가 누가 나보고 아이가 공부 안 한다고 혼냈더니 가출해서 안 들어 온다던데...공부가 뭐 그리 중요해. 살고 봐야지. 쓰러지고 싶고 간질 걸리고 싶어 그런거 아니잖아. 약 먹고 집중력도 떨어지는데 공부하지 마라 해야지.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좀 늦어 답답하시더라도 좀 양해해 달라고 해야 맞잖아. 그게 엄마의 할 일이지.

질문자...다짐을 하긴 하는데..

법륜스님...엄마로서 아이를 사랑하는데 자질이 부족하다.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고 제가 어리석습니다 하고 자기를 고치는게 시급하다.

질문자...어떻게 고치나?

법륜스님...절을 삼백배, 아니 삼천배 하면 될까? 엄마 땜에 애가 견딜수 없어. 부처님께 아이 마음 이해 하겠다고 기도하라. 사람이 아프면 고칠 생각을 하는게 먼저다. 술 먹고 오는 신랑도 오죽하면 술을 먹을까 생각해야 하는 것처럼-. 공부 찾고 건강 찾고 또 다른 뭐 찾으면 숨 막혀서 어떡해? 1년에 열번 쓰러지면 열번만 각오하면 되잖아. 빨리 죽고 싶다고 죽나? 내 의지와 관계없는 것이다. 의사 등 여러 방법으로 고쳐 보고, 느린 거야 어떡하나? 늦다고 닥달하면 더 자주 쓰러진다. 매일 누워 있는 사람도 있는데. 쓰러지면 일어나면 된다고 격려해 줘야 한다.

 

 

■ 즉문즉설3.4

 

질문자...가까이에서 스님을 뵙게 되어서 영광이다

법륜스님...중 얼굴 보는게 뭐 대단하다고~(모두 웃음)

질문자...남편을 중국에서 만난 조선족인데 남편은 중국에 있고 인연이 아닌거 같아 헤어져 딸아이와 함께 한국에 온 26세 엄마이다. 혼자 힘들지만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법륜스님...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편안한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근심걱정 없이 기쁘게 행복하게 살면 아이에게 최대행복이다. 여기 와서 무슨 걱정이 있다면?

질문자...대학 공부하고 싶다

법륜스님...아이보다 내 공부가 중요해서 아이를 팽개치고 싶은거야? 뭐 했어?

질문자...조선족 유치원 선생 했다. 중국어 하고 싶다.

법륜스님...중국어 하려면 중국에 가서 공부하는게 빠르다. 아빠가 없는 거에 대해서 열등감,  힘든거 있나?

질문자...힘든거 있다

법륜스님...중국에 있는 남편에 대해 인연이 아니라고 말하는 걸 보니 좋은 남편은 아닌듯 싶다. 나쁜 아빠 딸인데 좋은 딸이 될까? 부처님을 좋아 하든 하느님을 좋아 하든 다 좋고, 또 아무것도 안해도 되지만 중국에 있는 남편에게 '어려울때 날 보호해 줘서 감사하다. 내가 문제가 있어 못 받아들여 미안하다. 내가 부족했다' 이렇게 기도하면 상처가 없어지겠지? 조선에서 행복했고...한국에 오고 싶어도 못 온 사람 많은데 고맙다고 생각할 것. 아이에게 아빠를 좋은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해 줄것. 아빠 언제 오냐고 하면, 네가 커서 대학 가면 오실거야 하고 이야기 해 주고 말이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이야기가 나올까?

질문자...안 나온다

법륜스님...좋은 점도 있었지?

질문자...있었다

법륜스님...내 어리석음을 참회하고 그러다 보면 아빠가 훌륭한 사람이 되고 아이도 훌륭하게 돼. 스님이. 지가 당해 봤나~우리 남편을 보기나 했나~ 그러지 말고 세월, 시간을 갖고 좋은 생각들로만 채워라. 냠편을 데리고 와서 살아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 마음 속에서 아이아빠가 좋았다는 영상을 가지면 그게 아이에게 선물이다. 조선에 있다 중국에 오면 사회주의천국이라 개도 이밥을 먹더라~~ 거기다 한국까지 왔으니! 이 것만 해도 좋은 것 아닌가? 불법체류자도 좋으니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잖아? 한국국적 얻은 것만 해도 부자야. 뭘 해도 먹고 살수 있다. 한국사람도 먹고 살기 힘든데 자기는 임대주택 하나 얻었지?

질문자...얻었다

법륜스님...학자금 면제해 주지?

질문자...면제해 준다

법륜스님...내가 아는 시골농장주인이 북한서 온 사람들 보고 어떻게 사냐고 하길래 정부에서 정착금 3000만원에 직장, 아파트 까지 준다고 하니 쟤네들이 뭐 했다고 다 해 주냐. 나는 빚만 몇천만원이다...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알면 분개할 국민들 많다. 한국에 기여도도 없으면서 말이다. 그러니 기뻐하고 감사할 것. 미래에 대한 걱정할 것 없다. 새터민(탈북자)에게 직장 갖고 사는게 좋으냐 안 갖고 사는게 좋으냐고 물으면 직장 갖고 사는게 좋다고 한다. 첫 직장 구할때 근무시간 길고 사람들이 안 하려 하는 일, 월급도 적게 주는 이런 직장은 구하기 쉽다. 이런 직장이라도 중국,조선에 비하면 월급 많은 거다. 이런 직장은 떨궈져 나갈 일이 없다. 조건 따지다 실업자 된다. 돈 많이 주는데는 능력을 많이 요구한다. 그러다 짤렸다..전 직장과 비교하며 술 먹고 한국 욕하며...실업자,룸펜 된다. 소위 말하는 3 D업종은 쫒겨날 일 없고 나가기도 좋다(웃음). 그런 직장은 금방 구하니까. 그렇게 살다보면 좋은데 찾아 갈수도 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정착금 3000만원 쓰면 안 되고 맨 몸으로 돈 모아야 한다. 한국사람도 빚 많다. 한국서 태어나서 대학 나와도 성공 못한 사람 많은데 하물며.. 그래서 중국, 북한으로 다시 가거나  또는 감옥을 가거나 영국, 미국으로 재이민 가는 양상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일 조금하고 공짜 먹을려는 생각하면 처음 왔을때의 상황으로 돌아 간다. 북한,중국에서 고생했으니 어떤 일도 견딜수 있어라고 해야. 남편 없이도 살수 있다고 해야. 이제 잘 살수 있겠지?

질문자...꼭 잘 살겠다

법륜스님...월급 조금 줘도 감사합니다..하고 성실히 생활하다 보면 주위에서 더 좋은데 소개 등, 인맥이 넓어진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통일에 장애가 되고 좋다고 생각하는게 '통일의 시작'이다. 통일하자고 악 쓰고 외치는게 통일운동이 아니다. 협상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독일통일은 동독주민이 투표로 동서 합치자 한 것. 그런 마음 내도록 한게 서독이다. 기초닦기는 서독이, 결정은 동독이 했다. 큰 것이 멀리 있는게 아니고 여기서부터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혹 또 다른 질문이라도?

질문자...제가 수명이 짧다고 한다. 기독교 신자인데 부처님을 믿으면 수명이 길어지는가?(모두 웃음)

법륜스님...불교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불행해 질수도 행복해 질수도 있다. 부자를 보고 비교하면 원망이 생기듯 기대가 높으면 실망. 기대 낮으면 행복하다. 교회 다니면서도 불교 할수 있지요?

질문자...네

법륜스님...불교 하면서도 교회 다닐수 있다. 본인수명이 짧으면 전생에 살생인연이 있다. 단명을 두려워 하지 말고 단명을 받아 들여라. 어제는 5.18 광주사태일이었다. 평상시 잠잠하다가도 5.18만 되면 전두환 죽일 놈..제일 좋은 과보가 좋은 일 하고 욕 먹는 것이다. 좋은 일은 남의 비난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절에 , 교회에 가야 수명이 길어지는게 아니고 나를 죽이러 따라온 사람들에게 주고 용서하면 빚 갚는 것이다. 혹 질문자가 출가 하면 안 될까?

질문자...애는 어떡하고?

법륜스님...단명한다고 출가한게 나야. 단명한다고 '절에 판다'는게 다 눈속임이다. 팔아서 귀신에게 눈속임한 것이다. 나 없다, 잡으러 오지 마라..한 것이지. 질문자도 절에 팔아~. 교회 다니며 절에 다녀도 된다. 남편 두고 애인도 있듯이 말야~(모두 웃음). 조선에 살면서 국적 바꾸었잖아. 조선에만 있을땐 조선만 좋은 줄 알았는데 한국 오니 좋잖아? 스님이 목사보다 못한거 같아?

질문자...아니요

법륜스님...스님이 수녀님, 목사님보다 못하다 싶으면 성당, 교회 다 다녀봐. 3개 다 해 봐야 돼. 쇼핑을 먼저 하고 마지막에 하나 사면 되는 거야!(모두 웃음)..어릴때 우린 알아서 '채식'을 했어. 요즘 사람들 닭고기,소고기,돼지고기 구분하는게 이해가 안돼. 나는 고기국과 씨레기 국만 구분하는데~(웃음)..또한 공부하라는 소리도 못 들어 봤다. 대신 집중력은 있어 공부하고 있으면 아버지께서 꽝 하고 마루짱 때리면서 공부하면 돈이 생기나, 먹을게 생기나!..그래서 풀 베러 갔다. 호롱불도 밤에만, 새끼 꼬는 것도 캄캄한 데서 했다. 책으로 호롱 막고 이불로 방문 막고 공부 했다. 내가 고졸이 다지만 생글생글 잘 살고 있잖아~(웃음). 현재 오지봉사를 해외서 하는데 시골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잘 알고 실천이 잘 된다. 국제구호활동중 인도에서 노동자에게 밥을 주는데 애들이 2,3명 붙어 있다. 안 줄수도 없고..노인식사대접을 하면 식사후 음식도 다 싸 간다. 옛날에 젊은 며느리에게 일 시키고 나면 '일은 잘 하는데 입이 많다'는 소리를 하는게 아이들이 엄마 일한 집 대문앞을 왔다갔다...그러면 안 줄수도 없고...인도 수재민들에게 집 60채를 지어 줄때 힘들었던 내 과거가 도움이 되었다. 못질,호미질,모심기..다 알고 있으니...고생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상처로 받아 들이지 말고 교훈으로 삼을 것. 좋은 기저귀도, 옷도, 음식도 아닌 엄마의 사랑이 가장 큰 선물이다. 부부가 없어도 화기애애한게 아이가 필요한 선물이다. 가장 중요한 건 정성과 사랑이지 기교가 아니다. 제도니 뭐니 다 버리고 아이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 즉문즉설5

 

질문자...32세된 결혼한 아들이 있는데 요즘 사람들 아이 낳고 살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종이 기저귀, 예방접종(고가의 선택접종. 의사말 들으면 안 맞힐수가 없는), 기름값, 전세값 폭등...대부분의 아이 부모들이 이렇게 키운다고 하는데 더 이상 아이 낳지 않았으면 싶은 생각이 드는 이 현실을 편안하게 살수 없는지?

법륜스님...노보살들에게 물어 봐. 저것들 호강에 받쳐 요강 깬다 하지~(웃음). 옛날 빨래만 해도 얼음물에, 한복은 풀해야지, 길쌈, 농사하며 그래도 일곱여덟명씩 낳고 그래도 대한민국 잘 되었는데...요즘은 가스불에 스위치만 누르면 되는데 뭐가 힘드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 낳아야지...물질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 태어나 살아도 못 사는 사람 많다. 우리나라에 온 베트남, 몽골 사람들...10년쯤 뒤면 다 집 산다. 어려운 걸 토대로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러분들 경상도 말로 너무 '포시랍게' 키웠다. 자녀문제가 아니라 부모문제이다. 종이 기저귀를 애가 해 달라 했나? 어릴때 닭똥이랑, 흙 먹었어도 다 살잖아. 제가 시골에 살았는데 좋은 건 다 먹었더라고. 밀싸리,산딸기,칡,송기,더덕,도라지,추띠,산나물...요즘말로 하면 '건강식,웰빙'이야.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소젖으로 애 키워. 젖(유방)은 애 밥 주라고 있는 밥통이다. 거기에 또 뭘 넣어서 동그랗게 만들고~(모두 웃음). 요즘 세상은 도로,교통,집이 다 좋아졌지만 정이 안 가..며칠전 어느 보살이 나 보더니 뭐 변한거 없냐고? 뭐가 변했냐고 하니 머리를 25만원 주고 했다네. 나는 100원짜리 면도기만 있는데~(웃음). 그 보살이 그것도 마음에 안 들어 금방 또 잘랐어. 나는 안 바쁜데 여러분들은 쓸데없이 바빠~ 제가 여러분보다 못하지만 공익활동은 내가 나아. 여러분은 화장 하지만 나는 화장 안해. 옷 고를 일도 없어. 여러분들은 옷 고를때도 한참을 고르고 그 옷 사려면 시간 들어. 그런저런데 시간이 다 들어 간다. 나는 잠도 적게 자지만 그런거 안해서 시간도 많아. 늘 회색옷 입어도 지겹다는 사람 없어. 여러분들은 화장 한다고 바빠, 밤엔 지운다고 바빠~ 그래도 나보다 더 행복한 거 같지도 않아. 결혼해서 오래된 분들이 결혼도 안한 내게... 자기가 잘 알지. 결혼, 아이도 없는 내게 물으면 어떡해. 자기 전공에 대해서 물으면 어떡하냐구. 불교에 대해 물으면 몰라도(웃음). 삶을 진지하게 연구하면서 사시길. 안해 보면서 아는 내가 자랑이 아니고 해 보고 모르는 여러분이 흉이다. 사람이 살때 어떤 환경이냐가 중요한데 키워질때 그렇게 키워졌다. 남한이 신체적으론 북한보다 우월할지는 몰라도 깡다구에서는 진다. 이렇게 키우니 연약한 거고 그러면서 아이 키우기 힘들다 한다. 청소기로 청소, 세탁기가 빨래, 그 외 엄마가 다 해 주는데도 힘든다, 애 하나 낳기도 키우기도 힘든다 하니...정부에서 아이 먹는거 지원해서라도 아이 낳으면 3년유급휴가, 안되면 무급휴가라도, 그것도 안되면 직장에 탁아소를 만들어 지원하며 젊은이를 잘 키워야 국가가 발전한다. 4대강 개발 이런 것보다 병자, 장애인 위해 국가가 예산편성해야 한다. 부자감세정책으로 재벌에 현금다발 안겨 줬다. 집안에 불치병 환자가 있어 집안이 풍비박산나는 개인문제 등을 국가에서 보살피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된게 기초의료보험이다. 없는 사람 적게 내도 보험혜택은 똑 같이 받는다. 보험료 더 내더라도 건강한게 좋지 않을까? 건강한게 바로 혜택이다....

 

(이후는 귀가시간상 중도퇴장하여 오는 바람에 더 듣지 못해 후략함. 자리가 모자라 밖에 있던 청중들 수십명을 스님 법석 주변 무대에다 앉히는 응급조치를 할 정도로 인산인해..법륜스님의 에너지와 내공을 다시 확인했던 소중한 법석이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