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가 전원주택을 지어
온 가족을 초대했다.
오빠가 엄마를 모시고 오면서
크리스마스 카도도 함께 꺼내 놨다.
"어무이가 노인유치원에서 만드신 거다~"
92세인 엄마가 유치원에 입학하셨단다~
우리는 모두 배를 잡았다~
경증치매로 노인유치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 다니시는 어머니...
카드 안에는 오빠내외의 이름과 함께,
건강하라 는 뜻으로 구불구불 그림처럼 쓰신 '긍헤라'~!!
콧등이 찡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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