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고 있는 현실이 뒤바뀐다
마블 히어로의 새로운 시작!
모든 것을 초월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가 온다!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 간 곳에서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모든 것을 초월한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는데...
[ ABOUT MOVIE ]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최강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대급 마블 히어로 탄생 예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최강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침내 찾아온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러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며 현실조작 및 포탈 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역대 마블 히어로들 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시리즈 등의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시킨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오래 전부터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화화 하고 싶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측면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마블 단독 캐릭터 사상 최고의 탄생 스토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역대급 마블 히어로 등장을 알린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히어로가 되기 전까지 천재라 불리는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가진 오만하고 까칠한 성격의 신경외과 전문의였다. 불의의 사고로 손을 크게 다쳐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손을 치유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후 신비한 능력을 가진 ‘에인션트 원’을 만나 수련을 통해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인식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다른 차원에서 현실 세계로 들어오려는 것들로부터 세상을 지키고, 다른 차원의 힘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해 히어로로 거듭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에 기대를 더한다. 또한 인생의 정점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히어로로 거듭나기까지 굴곡진 인생 스토리와 히어로의 임무와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과거도 있고, 거만하기도 하며, 자기 스스로 개척한 직업과 지위도 있다는 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히어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련은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고 설명해 역대 히어로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에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완전히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선보일 <닥터 스트레인지>는 10월 25일 IMAX 3D 전야개봉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어벤져스’의 새로운 멤버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합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넘어선 마블 멀티버스의 시작!
마블 히어로 사상 가장 강력한 능력을 자랑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출연을 예고하며 ‘어벤져스’ 멤버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어벤져스’ 합류 소식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지금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았던 초자연적 세계와 여러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역대급 능력 때문이다. 현실조작 및 포탈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모든 것을 초월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은 과학적인 사고를 넘어선다. 그러나 스콧 데릭슨 감독은 “보통 영화들에서는 과학과 초자연적인 시각이 서로 대립한다. 하지만 나는 제3의 옵션을 생각했다. 만약 과학이 끝나는 곳에 또 다른 가능성이 있다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의사이므로, 그가 계속 과학자로서 세상을 보는 방식을 지키면서 동시에 과학의 경계를 넘어 초자연적인 가능성을 받아들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한다.
이런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은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유니버스의 총합을 가능케 한다. 또한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의 대체 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평행세계, 즉 마블 멀티버스로의 놀라운 확장을 예고한다. 케빈 파이기는 “마블 유니버스에는 지구 차원의 이야기가 있고, <토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어벤져스> 같은 우주 차원의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측면도 중요하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런 부분을 처음 다루는 영화로서 가장 완벽한 진입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차원 그리고 평행우주를 다룬다. 이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 전개를 가능하게 한다. 원작의 풍성함이 마블 유니버스에 완전히 새로운 측면을 열어준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벌써부터 사람들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미지와 장면을 가리켜 영화에서 접한 가장 놀라운 환상적인 체험이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그게 우리의 도전 목표였고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닥터 스트레인지> 속에서 선보일 화려하고 놀라운 시각효과와 비주얼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
세계 최고의 팬덤을 지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이유 있는 변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완벽한 싱크로율! 혼신의 열연!
현실조작 및 포탈 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 역은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지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았다. 제작진은 연극 <햄릿>과 TV 드라마 [셜록]의 촬영으로 스케쥴이 맞지 않는 그를 위해 촬영 일정을 변경하며 그를 캐스팅했다. 그의 합류 소식은 촬영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는데,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이 뛰어난 지성과 오만하고 까칠한 성격, 깊이 있는 내면을 모두 표현하는 연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자 케빈 파이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 역할을 수락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는 우리가 수년간 개발해온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 그대로였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 또한 “첫 미팅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었다. 그가 합류한 것은 마블에서 일하면서 느낀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성공한 의사에서 불의의 사고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굴곡진 삶을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선택을 두고 갈등하는 캐릭터이다. 이런 굴곡진 삶과 고뇌를 가진 캐릭터 연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BBC 드라마 [셜록]의 괴짜 탐정 ‘셜록’, <이미테이션 게임>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BBC TV영화 [호킹]의 천재 물리학자 ‘호킹’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복잡한 내면을 가진 연기를 할 배우들이 많지 않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행운이었고, 그가 연기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볼 수 있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더 탄력 받았다”고 극찬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특별한 캐릭터이다.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만해서 호감이 가지 않을 것 같지만 결국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며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격적인 부분 외에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외형적으로도 사실적인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강도 높은 지구력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고, 화려한 붉은 망토와 콧수염을 장착해 코믹스 원작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이 영화 때문에 운동을 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겪게 될 모든 액션의 활력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길 바랐다”며 작품에 임한 특별한 마음가짐을 밝혀 그가 보여줄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영화제 수상자 총출동!
격이 다른 캐스팅!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
<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영화 사상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가장 많이 출연한 작품이다.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시너지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셜록]에서 괴짜 탐정 ‘셜록’을 완벽 소화해 일약 신드롬을 일으키며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역을 맡아 제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 노트북>, <어바웃 타임>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레이첼 맥아담스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과거 연인이자 동료인 ‘크리스틴’ 역할을 맡았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스포트라이트>로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미국,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하고, <케빈에 대하여>로 제24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 틸다 스윈튼이 ‘에인션트 원’으로 출연한다. 변신의 귀재답게 수세기 동안 살아온 신비로운 존재를 연기해 또 한 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력한 적으로 등장해 무게감을 더한다. <더 헌트>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금지된 힘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케실리우스’ 역할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에서 ‘모르도’ 역할로 출연하는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는 <노예 12년>으로 영국 아카데미와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실력파이다. 그가 연기한 모르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등장한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총집한 것에 대해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상을 받았거나 후보에 오른 경력의 배우들이 가장 많이 모인 마블 영화다. 이런 대단한 배우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영화가 확실하다는 말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또한 “이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환상적이고 행복했다. 모두 연기를 끝내주게 잘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랑을 받는 배우들이다. 이보다 더 멋진 캐스팅은 없을 것이다. 정말 꿈 같은 캐스팅이다“라며 초특급 배우들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 PRODUCTION NOTE ]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평행 세계, 초자연적 능력이 펼쳐지는 놀라운 비주얼!
최첨단 시각효과로 완성한 스펙타클한 영상 혁명!
제작진은 스탠 리와 스티브 딧코의 초기 코믹스 원작에서 영감을 받아 <닥터 스트레인지>의 놀라운 세계를 영상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코믹스 원작은 그 어떤 작품보다 뛰어나다. 다른 차원들이나 우주공간을 멋지게 그려냈고 이런 그림들을 최대한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고 싶었다”고 전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 역시 “<닥터 스트레인지>는 비주얼적인 면에서 두 가지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수준 높은 원작 아트를 응용하는 것과 최첨단 시각효과를 활용하여 이제껏 누구도 본 적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전한다.
< 닥터 스트레인지>에는 지구 밖의 우주 공간을 비롯해 정신 세계 속의 이미지까지 이제껏 마블 스튜디오에서 본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등장한다. 시각효과 팀은 이런 여러 타임 라인의 세계와 캐릭터들의 초현실적인 능력을 웅장하게 표현해내면서도, 사실적이고 새롭게 보이도록 전체적인 디테일을 강화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좀 더 창의적이고 놀라움이 가득한 새로운 환경의 특수효과들이 보여진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나의 커리어를 통틀어 기술적으로 가장 복잡한 작업이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관객들이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한 차원 높이려는 시도를 했다”며 강렬한 시각효과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관객들이 완전히 광활한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고안된 IMAX 촬영 장면이 1시간 이상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해서도 대형 IMAX 스크린에서 3D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한 영화이다. 다른 차원의 이야기와 신비한 능력들이 3D로 더 잘 표현되고 있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킨다.
‘에인션트 원’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은 “<닥터 스트레인지>는 매우 특별하다. 즉 생각으로 현실을 바꾸는 능력을 다루고, 굉장히 실험적이다”라고 전하면서 “이 영화에 참여한 시각효과 팀은 정말 특별하다. 다른 세상에서 온 사람들 같다. 끝내주는 시각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다. 정말 역동적이고 스릴 넘친다”고 극찬했다. 또한 ‘크리스틴’ 역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는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웡’ 역의 베네딕트 웡은 “마블 스튜디오의 뛰어난 특수효과와 스탭들이 쏟은 노력으로 인해 <닥터 스트레인지>는 굉장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고 전해 영화가 보여줄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신비로운 능력이 완성된 네팔 카트만두 비롯,
런던, 홍콩, 뉴욕 등에서 펼쳐진 글로벌 로케이션!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이유는 그 지역을 탐색하며 촬영 할 때, 예상 밖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밝힌 스콧 데릭슨 감독은 다양한 차원과 새로운 공간이 존재하는 배경을 그리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21개의 세트가 제작된 런던에서의 촬영은 물론, 지구를 보호하는 힘의 중심점이 되는 공간인 생텀 장면을 위해 홍콩과 뉴욕 등도 촬영 무대가 되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에인션트 원’이 존재하는 장소이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수련을 통해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카마르-타지의 촬영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새로운 차원과 초자연적인 능력이 담긴 다양한 변화가 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신비로운 장소에서의 촬영이 중요했다. 이에 서양의 영향력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신비롭고 종교적인 도시 네팔 카트만두가 촬영지로 선택되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카트만두는 가장 놀라웠던 곳이었다. 아름다우면서도 평화롭고, 다채로운 색이 있는 곳이다.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비주얼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한다. 이후 스콧 데릭슨 감독은 카마르-타지 세트를 제작할 때 카트만두 방문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사방이 트여있게 하거나 창문을 만들어, 도시와 자연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또한 “카트만두 촬영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많은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그 곳에서의 촬영은 배우와 스탭들 모두에게 깊은 교감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틸다 스윈튼은 “카트만두에 가보고 싶지만 경비가 부족해 못 가는 사람들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환상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해 로케이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3,000개의 컨셉 드로잉, 21개의 세트 제작으로 사실감 극대화!
와이어 액션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격투까지 직접 참여한 배우들의 열연!
스콧 데릭슨 감독이 만든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대체 차원을 구현하기 위해 미술팀은 3,000개의 컨셉 드로잉과 800개의 드로잉, 40개의 세트 모델을 제작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21개의 실제 세트를 제작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캐릭터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찰스 우드는 “영화의 몽환적인 세계에서 발광하는 듯한 느낌의 색들과 빛, 반사되는 이미지를 많이 넣으려 했다”며 “코믹북이 원작이라 강렬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시각적인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라고 설명한다. 이에 영화 속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존재하는 다차원의 새로운 공간들은, 신비로우면서도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색들로 가득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찰스 우드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모든 세트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세계가 얼마나 거대한지 일깨워주었다. 엄청난 노력과 열정, 섬세함을 필요로 했고 세트 하나 하나가 다 예술 작품이었고 저절로 존경심이 생겼다”고 극찬하며 “머릿 속으로 상상할 필요가 없는 멋진 환경 덕분에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글로벌 로케이션과 사실감 넘치는 세트 덕에 배우들은 좀 더 리얼한 연기를 할 수 있었는데, 액션 씬도 대부분 직접 참여했다. 뉴욕의 생텀과 홍콩을 재현한 세트에서 방대한 분량의 와이어 연기를 했고, 마블 스튜디오에 존재하는 스턴트 팀들과 여러 무술가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격투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특히 ‘에인션트 원’이 카마르-타지에서 가르치는 신비로운 능력을 활용하는 무술은 고대 이집트에서 기원한 손동작 ‘터팅’을 응용했다. 틸다 스윈튼은 “무술 담당자들이 정말로 카마르-타지에 있을 법한 격투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특정 수련법이나 전통을 활용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다. 즐거운 학교에 온 기분이었고, 평생 경험해보지 못할 것들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즈 미켈슨은 “특별히 고안된 격투 스타일이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준비 과정이 엄청 났다. 대부분의 액션을 소화했고, 힘들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하며 “유리를 박살내고 돈까지 벌 수 있는 경험이 어디 흔하겠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한 베네딕트 웡은 “50~60명이 함께 무술을 선보이는데 굉장히 멋진 장면일 것이다”라고 덧붙여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캐릭터의 스토리가 녹아있는 디테일한 의상 컨셉!
코믹북 원작과 현대의 느낌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의상 제작!
제작진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원작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아티스트가 내놓은 코믹북을 최대한 활용해 캐릭터들의 스타일 컨셉이나 의상을 연구했다. 특히 의상 담당인 알렉산드라 바이른은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에 맞춰 의상도 변해갈 수 있도록 디테일한 구성을 선보였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다수 참여한 경력답게 미학적으로 뛰어나면서도 많은 액션 장면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편안한 의상을 만들었고, 배우들에게 어울릴 수 있도록 각 캐릭터마다 맞춤화 하는 과정도 빼놓지 않았다.
먼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은 ‘닥터 스트레인지’는 굴곡진 여정을 거친 그의 삶을 보여줘야 했다. 초반 천재 신경외과 의사일 때는 대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중시해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의상과 소품을 보여준다.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친 후엔 망가진 손의 떨림 때문에 옷의 단추를 쉽게 채울 수 없어 셔츠의 단추 수를 줄였고, 방황하는 심리를 나타내듯 헤지고 지저분한 듯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외모에 신경 쓸 수 없는 그의 심리 상태를 긴 머리와 수염을 통해 대변했다. 이후에는 카마르-타지 견습생에서 마스터로 승격하는 과정의 세세한 변화도 적용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히어로가 된 후에는 원작의 모든 요소를 활용해 그를 나타내는 고유 의상인 붉은색 망토와 아가모토의 눈 소품을 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이것들은 상징적으로 느껴질 필요가 있었는데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의 다른 캐릭터와 확연히 달라야 했다. 언젠가 ‘토니 스타크’나 ‘토르’ 같은 어벤져스 멤버와 함께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가 팀의 일원으로 보이면서도 그 누구와도 다른 독립적인 캐릭터로 보이길 원했다”고 설명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알렉산드라 바이른은 대단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는 디테일을 통해 스토리를 쌓아가는 과정이 무척 중요했는데, 그가 만든 의상의 디테일들은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라고 극찬했다.
틸다 스윈튼이 연기한 ‘에인션트 원’ 캐릭터는 물리적인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신비하고 유동적인 존재이기에 심플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의상을 제작했다. 고대 이집트에 쓰인 리넨 소재의 디테일을 상의에 적용하고, 불교에서 입는 의상을 참고로 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흐르는 듯한 실루엣은 현대 패션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의 영향을 받아 제작했다. 틸다 스윈튼은 “알렉산드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그 점이 흥미진진했다. ‘에인션트 원’의 의상은 역사적인 느낌과 새롭고 현대적인 느낌이 공존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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