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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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주 잘 오셨습니다 [2008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보현화 2008. 3. 19. 21:36

          저녁 어둠을 물리치고 이곳,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아주 잘 오셨습니다.

 

          이 도량에서 부처님과 함께하도록  인연 지어주시고

          그 어떤 만남과도 견줄수 없는 고귀한 만남을 엮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만난 우리 모두는 참 좋은 인연입니다. ()()()

 

          부처님의 법을 함께 나누어 먹고, 한솥밥을 나누어 먹으며

          같이 공부하고, 같이 기도하고,  같이 봉사하며

          본래의 마음자리, 한결같은 그  마음자리 찾아나갈 우리.

 

          이제 우리는 법우입니다.

          우리는 이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한가족입니다.

          도반형제입니다.

 

          이 만남이 부처님 품안에서

          아름다운 인연, 선연으로 내리내리 이어지기를 합장 발원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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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3월 18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서는 2008 새내기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큰절의 옥불보전에 모인  112기부터 115기까지의 신입생과 스크린을 통해 

  함께 참석한  경산 16기 칠곡 13기, 구미 6기 님들이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오신 순서대로 지도선배단의 안내에 따라 내생체험을 거친 후 삼보전을 관람하고 333응신의 모습으로

    나투신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하늘법당과 민속 체험관, 불교도서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 참배....납골당을 거쳐 무량수전까지 한시간에 걸쳐 우리절을 돌아본 후 8시 10분, 옥불보전에

    모두 집결하였다.

 

        총동문 회장(이기열)님과 남여 부회장(백태화. 홍귀자)님의 인사와

        새내기들을 잘 이끌어줄 신입생 지도선배단 소개가 있었다.

 

                                                지도선배단 단장이신 김일조님

 

                                                        지도선배단 1팀

                                                        지도선배단 2팀

                     지도선배단  1팀장님-- 법공(김칠봉)님

 

  [2008  t신입생 지도선배단]은 총동문신도회의 기도국장으로 계신 김일조님을

  단장으로 두 팀으로 구성 되어있다.

 

 

    어린이집의 원장선생님이신 최정애님의 지도로 찬불가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윤정님의 반주에

    맞춰 우리절 가릉빈가 중창단이 함께 지도를 도와 주었다.

 

    규모가 워낙 방대하고 하는 일이 많은 우리절과 각도량에 대한 소개를 동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고

    듣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회주스님과 새내기 신입생들의 첫만남이 이루어졌다.

               새내기들이 오늘 처음 배운 청법가를 불러 회주스님을 법상에 모셨다.

 

  사자좌에 오르신 회주큰스님께서는 새내기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시며 다음과 같은 법문을 내려주셨다.

 

회주스님의 법문

반갑습니다.

저는 대구큰절 및 각 도량 전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회주의 직책을 맡고 있는 법명, 우학입니다.

앞으로 저랑 자주 만날 것이라고 봅니다.

오신 지 한 시간여 지나고 보니 허리도 뻐근하고 힘이 들것입니다.

앉아있는 이 자체가 수행이라고 보시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불교대학 전체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유인물을 보면서 불교대학 전반에 대해 다시 한 번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란 유인물을 보시겠습니다. 제 1면부터 보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불교대학, 불교인의 자부심,  한국불교대학


창건일이 1992년, 그래서 현재 우리나이로 열여섯 살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불교대학이 창건된 초창기에는 불교대학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뒤, 우후죽순으로 여기저기 생겼습니다만 규모가 작고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그런 수준인데,

우리는 16년의 역사가 되다보니 대구큰절 같은 경우에는 절 전체를 둘러보셨고 다른 도량에서는

화면을 통해서 보셨겠지만 거의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규모가 그렇게 나와 있고....

거기 주소 쭉 나가보면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이고, 전화번호가 몇 번입니까?

053 474에 몇 번이지요?  (8-2-2-8)

8228 그 아래에 각 도량이 있습니다. 감포도량있고...

경산도량은 얼마죠? 8-1-6에 8-2-2-8

칠곡도량은 얼맙니까? 3-1-3에 8-2-2-8

구미도량은? 054 4-4-3에 8-2-2-8


왜 이 8-2-2-8이 붙었는가하면 “빨리 입학해라” 이 말입니다.

(하하하하) 혹시 전화번호를 까먹으면 [빨리 입학해라] 생각해서 8-2-2-8 ^^

전화번호까지 이렇게 해놨는데도 입학을 잘 안 해요. 특히 올해는 입학생을 모으는데 무지 힘들었습니다.

혹시 주위에 입학할 사람 있거들랑 ‘빨리 입학하라 카더라“하시고 같이 좀 오시기 바랍니다.


한번 다시 보겠습니다. 8-2-2-8

처음 전세 포교당을 짓고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8228 이더라고요.

그동안 국번은 자주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뒷자리는 안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거기 보면 인터넷 주소가 있어요. 한글도메인 : 한국불교대학

예~ 한국불교대학 홈페이지에 꼭 한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각 도량이 소개되고 있는데 거기 보면 중국청도, 중국 칭다오도량이 있는데,

대구광역시와 자매결연 맺은 도시가 중국 청도입니다.

중국 청도도량과 미국 뉴욕도량을 내면서 영남불교대학이라는 이름이 지방색이 너무 짙어서 큰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 우리나라에서는 영남불교대학이라 해도 괜찮겠지만 해외에 나갔을

때는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작년부터 한국불교대학으로 바꾸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한

불교조계종 포교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이름입니다. 현재 우리절의 모든 도량은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입니다.


특별한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영남불교대학복지재단이 있습니다. 영남불교대학이라는 명칭을 쓸 때

법인을 내면서 영남불교대학 복지재단이라고 이름을 같이 냈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은 바꾸지 못하고

본부에 해당하는 불교대학이름만 한국불교대학으로 바꾸었습니다. 언젠가는 복지법인 한국불교대학

복지재단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거기 적힌 대로 우리 복지재단에서 하는 일들을 보시면 복지재단, 노인복지센터, 노인전문요양센터,

무량수전 운영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불교대학과정

창건이념, 3대 지표, 불자신행목표 거쳐서 불교대학과정에 대해서 보시겠습니다.

경전부 교양 : 1년 기본수료 과정

지금 앉아계신 여러분들은 1년 기본수료 과정에 들어오셨습니다. 1년 수료하면 동문이 됨과 동시에

수료증도 받고, 바로 2년 대학졸업 과정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배우는 과목은 불교 기초교리, 예불문,

반야심경, 천수경, 찬불가, 참선법, 기도법, 금강경 등입니다.

그래서 우리불교대학이 다른 불교대학과 차이나는 것이 경전 중심의 불교를 가르친다는 것이고 진도를

빨리 나가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3년 걸려 배울 것을 여기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도는 빨리 나가지만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단시간에 많은 양의 공부를 할 수 있고, 특별히 경전을

배우기 때문에 훨씬 더 신심도 일어나고 불교 정통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전문 교육부인데 포교사가 되려면 이런 교육을 병행하면 됩니다.


2페이지 넘어가서 대웅전 안내, 옥불보전 안내, 이것은 영상을 통해서 다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무량수전

안내, 광명전 안내, 그 아래에 또 많은 법회가 있고, 오른쪽에 특별기도 법회도 나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보면 많은 봉사단체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불교대학의 봉사 영역은 대구시내 각 병원의 기도, 영안실 염불, 간병인, 호스피스등의 봉사와

교도소, 군부대 법회 등 한국불교대학의 자원이 아니고는 대구시내 불교봉사가 전부 내려앉을 정도

입니다. 그만큼 한국불교대학의 봉사영역이 넓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뒷면에 부속기관이 있습니다. 잘 보시고요.

그 밑에 사회복지법인 영남불교대학 복지재단에서 하는 일들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집에 가셔서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받으신 유인물 중에서 하얀 종이 큰 것과 작은 것, 두 개를 받으셨는데 먼저 큰 것부터 보시겠습니다.

이것을 반으로 접으시면 됩니다. 거기 1면에 보시면 10년 기도정진 10년차라 해놓고 각 도량이 소개

되고 있고 주보라고 되어있습니다. 주에 한 번 나오는 소식지입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불교대학의

모든 도량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소식이 이 소식란에 실립니다.

지금이 화요일 밤인데 혹시 월요일 불교대학 소식을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주보에 다 올려 져 있습니다.


불자 신행목표를 보시면 ,

신심 있는 불자가 됩시다.(수행)

지적인 불자가 됩시다.(교육)

봉사하는 불자가 됩시다.(복지)

포교하는 불자가 됩시다.(포교)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포교라고 하는 것은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전도’의 개념과 같습니다.


첫째로 이 도량은 기도 참선 하는 수행도량이고,

두 번째는 우리 신도님들의 교육, 어린아이, 유치원 아이들까지 교육시키는 도량이고, 세 번째는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복지활동을 하는 복지도량이고, 네 번째는 우리 부처님 정법을 널리 펴고자하는 원을

세우고 열심히 활동하는 포교도량이라는 이 네 가지로 압축해서 우리 불교대학의 특징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헤드라인을 보시면 -포교는 무한한 공덕행, 마지막 힘을 모아야 합니다. 두 명씩 꼭!!!-이라해 놨지요.

전체가 다 나서서 포교를 한 겁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는 친척이든 친구든 배우자든 간에 억지로 잡혀 와서

이 자리에 앉아계신 분도 있을 겁니다. 안 올수는 없고...(하하하)

친구 같으면 의리 때문에 앉아 있을 수도 있고, 부부 같으면 싸움 좀 덜 하려고 여기 앉아계신 분도 있을

거고... 여러 이유 때문에 여기 앉아계시리라고 봅니다.

이왕 이렇게 마음을 내셨으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돌이키셔 가지고 ‘아, 내가 앉아 있을 것

같으면 다부지게 앉아있자.’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앉아계신 많은 학생들, 여러분들을

오늘 이 자리에 앉히기 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한 겁니다. 그 점을 생각하셔서 끝까지 좀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아래 보면... 까만 바탕에 흰 글씨 있지요?

그거 한번 큰 소리로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한국불교대학은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불교대학입니다.

같이 공부하실 주위 분,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예~ 함께 모시고 오면 불교대학에서 가만있지를 않습니다. 선물 드립니다.^^

신입생에 한해서는 한 명만 포교해도 상을 드립니다. 신입생이 신입생을 한 명이라도 모시고 오면 상을 줍니다.

재학생은 3명이상해야 상을 줍니다. 3명 상 있고,  5명 상 있고, 10명 상 있고....그렇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한 명씩 모시고 오면, 이 상은 비밀인데... 아주 큰 상이 있습니다. 꼭 좀 모시고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혼자 다니는 것보다는 같이 다니는 것이 좋지요?


거기 한 번 보세요.

2008년 신입생 안내에 보면 대구큰절 112기 113기 114기 115기 전체가 다 모여 있으니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112-3-12 이런 숫자가 있는데....있습니까? 아, 그것을 새법요집에 잘 붙여두십시오.

이제 나이가 다 고만고만하셔가지고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자기 주소가 어딘지 소속이 어딘지 거의 까먹습니다.

그래도 책은 잊어버리면 안돼요. 책은....

책표지를 들추면 영수증이 딱 붙어있어야 됩니다.

맨 앞에 나오는 것은 기수,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은 구역, 그다음에 나오는 것은 관음입니다.

예, 이것을 군대 편제로 바꾸어 말하면, 맨 끝에 있는 것이 분대입니다. 그 다음이 소대, 그 다음이 중대입니다. 

중대, 소대, 분대, 몇 기, 몇 구역, 몇 관음  이런 개념으로 나누어져 있는 겁니다.

경산, 칠곡, 구미도량은 구역은 없고 관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음주,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공부가 시작되면 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모여 앉아있지 않습니다.

이만한 법당이 또 있어서 분반해서 공부합니다. ‘아이구, 이래 더워가 어째 공부하나?’ 하실 건데 걱정하실 일 없어요.

조금 있으면 저 천정에서 찬바람이 술술 내려오고..... 시설이 최첨단으로 되어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걱정하실 일이 전혀 없습니다. 책상 펴고 앉아서 분위기 있게 공부할 거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공부하러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거기 5번, 6번 용맹정진주간 그런 것도 한 번 보시고, 10번에 보면 불교영어강좌 이런 것도 있는데 이런 건

본인이 참여하고 싶으면 하고 본인의 의사대로 하면 되는데 화요일에 나오셔서 하게 될  이 공부는 본인이 안하고 싶다고

안 나오면 안 되는 겁니다. 지각이나 결석을 너무 많이 하면 바로 퇴학입니다.(하하하)

퇴학당하면 대구 시내, 경산 시내 다니지도 못합니다. 창피스러워가지고....주보에 다 내버립니다.

[어디어디 사는 누구는 몇 기였는데 결석을 너무 많이 해서 퇴학시킵니다]고 분명히 주보에 공고합니다.

그리되면 국회의원에도 못 나옵니다.ㅎㅎㅎ

제가 보니 연세가 다 30넘고, 40넘고 그런 것 같으신데 그 나이에 퇴학이라는 불명예를 당하시면 안 되지요.

여기 주보에 나와 있는 것에 모두 자기 뜻대로 동참하시면 됩니다. 강제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만큼은 강제성이 있습니다. 그리 아시고 잘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보시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한국불교대학이 첨단불교를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카페활동입니다. 거기 보세요, 우리절 카페. 네모 박스 안에 있지요. 찾았습니까? (네)

우리절 카페, 거기에 불교인드라망이라는 게 있어요.

저 위에 헤드라인에 보면 우리절 홈페이지 : 한국불교대학이라고 있는데 인터넷 뜨면 검색창에 한국불교대학을

바로 쳐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남불교대학이라 해도 됩니다. 한국불교대학 홈페이지가 뜨면 초기화면 왼쪽에

배너가 여러 개  붙어있습니다. 바로 거기에 불교인드라망이라고 하는 카페가 같이 있습니다. 그것을 클릭하면

우리불교대학 카페로 바로 가게 됩니다.

먼저 한국불교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셔 가지고 불교인드라망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불교카페 가운데 세 번째 가는 아주 큰 카페입니다. 거기 가서 등록도 좀 하시고, 입학하신 기념으로

가입도 좀 하시고 그러시기 바랍니다. 교리도 나오고... 별게 다 있습니다.우리절 카페에 가입하기는 숙제입니다.

다음 주에 오시면 숙제 했나 안했나 물어보겠습니다.

숙제검사 없는 숙제인데 제가 체크는 합니다.


그 다음 2페이지의 각 도량 소식 한 번씩 다 보시고요

그 다음에 3면 가겠습니다. 봄철 수계식도 나와 있고, 아동불교연구소 이런 것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리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혹시‘나는 이 방면의 전문가다. 여기에 동참을 하고 싶다.’하면 봉사로 들어오셔도 되고, 실력이 아주 특출한 분들은

여기서 봉급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다니다 보면  일자리도 더러 있습니다.^^


6번에 외국인 안내 봉사자 모집이라고 했는데 여기에 외국인이 아주 많이 옵니다. 미얀마, 스리랑카, 미군부대가

있다 보니 미국사람도 많이 옵니다. 외국어에 소질이 있으신 분은 이런 봉사에 동참하셔도 됩니다. 그 외에 아주 많은

활동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4면 보시면 기도에 대해 아주 많이 실려 있고 맨 아래쪽에 시간표가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 자리에 앉아

계신 학생 신도들은 화요일 저녁반을 보세요.

거기 보시면 신입생 큰절112~115기, 경산16기, 칠곡13기, 구미6기라 적혔는데 바로 이분들이 지금 이 시간에

오셔서 앉아 있는 겁니다. 다른 시간도 한번 보세요. 우리한국불교대학은 모든 도량이 일주일 내내 바쁩니다.

그 중에 하루, 저녁 시간을 내셔서 공부하러 오신 거니까 ‘나도 한국불교대학의 일원으로서 할 일이 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에 계신 배우자나  낮에 시간 나시는 분들은 모레 목요일과 금요일에  입학식이 또 있습니다.

진도는 똑같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은 이 시간에 다니셔야 하고, 아직도 입학을 안하신분 중에 낮에 시간이 나시는

분들이 있다면 목요일 오전, 금요일 오전에 소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상 드립니다.^^

다른 반에 소개를 해도 포교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불교대학은 불교의 자존심을 걸고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지금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재미있는 일들을 우리불교대학을 통해 만나게 되리라고 봅니다.


지금 시간이 많이 되었는데 이렇게 앉아계신 이 자체가 이미 우리 불교대학의 주인입니다.

5면보시면, 不積小流 無以成江河 부적소류 무이성강하 이런 한문이 나와 있습니다. 찾았습니까?

그거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不積小流 부적소류

無以成江河 무이성강하!


작은 물줄기를 모으지 않으면

강물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예,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필요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아져서 우리한국불교대학이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그런 얘깁니다.


자, 모두다 큰소리로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다짐이기도 하고 우리가 힘을 합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큰소리로 한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마음 낸 김에 끝까지 해 보자.

여기서 끝까지는 언제냐? 1년입니다 1년.

1년까지 하고 마음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1년을 못 다니고 퇴학당하신다면 불자라고 할 수도 없고, 어른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애들도 1년은 다니는데.....

여하튼 1년은 자기 명에를 걸고 다니셔야 합니다.


두 번째, 마음 낸 김에 다부지게 해 보자.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이해가 됩니다만 일곱 시 반까지 공부하러 오셔야하는데 일곱 시 오십분쯤 돼가지고 가방 둘러메고

어슬렁어슬렁 오시면 안 됩니다. 진도가 아주 빨리 나갑니다.

지나 간 시간은 절대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지각하지 말고, 결석하지 말고 좀 다부지게 해보자 그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입니다. 마음 낸 김에 함께 해 보자.

혼자 오시지 말고 주위에 계신 분들 중에 아직 한국불교대학과 인연이 안 된 분들을 좀 모시고 오라는 겁니다.

설령 다른 불교대학에 다녔다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배우는 내용이 다르고, 차원이라 할까 그런 것이 다릅니다.

여기 와서 새로운 공부를 해 볼 요량으로 함께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세 가지를 제가 아주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마음 낸 김에 끝까지 해 보자.

마음 낸 김에 다부지게 해 보자.

마음 낸 김에 함께 해 보자.

인생의 새로운 맛을 우리 한국불교대학이라고 하는 정법 도량에서 하는 불교공부를 통해서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불교는 , 특히 한국에 있어서 불교는 한국인의 정서요 한국인의 철학입니다. 불교를 모르고는 우리 정서를 이해할 수

없고 우리철학, 우리 생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국 땅에 불교가 들어온 것은 372년입니다.

그 이후로 1600년 동안 이 한국 땅을 지탱하고 있고, 지키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불교를 배워야합니다. 그 기간이 최소 1년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1년 수료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1년 수료과정을 반드시 마쳐야 되겠다는 마음을 꼭 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집에 가셔서 한국불교대학 홈페이지에 꼭 좀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불교인드라망에도 가입하셔서 여러 가지 재미와 덕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 이 장소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따로 또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식공부는 다음 주 입학식 지나서 그 다음 주부터 분반해서 시작됩니다.

원래 좋은 대학은 이렇게 뜸을 많이 드립니다.ㅎㅎㅎ

이것으로 오늘 제 얘기는 이것으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도 모두 잘 되어서 여기 오시는 동안 늘 인생의 큰 보람과

한국불교대학에서 얻어가는 재미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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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실 때 먹은 그 마음을 다부지게, 끝가지 가져갑시다.

        같이 오신 분의 마음이 해이해 지면 서로 다잡아 주고 다독여 가며 함께 정진해 가도록 합시다.

 

        참다운 행복으로 가는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부처님을 예경 찬탄하고, 부처님께서 전하신 미묘법을 배우며 ,거룩하신 스님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그 마음 속에 행복이 찾아들어 날마마 날마다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불교인드라망
글쓴이 : 원더우먼/부루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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