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의 五淨行論(五佛子行論)

한국불교대학관음사 2010.4.14/우학스님의 초하루법문 중에서..

 

              

 

 - 우학스님의 五 淨 行 論(五佛子行論)-

1. 受而不留(수이불류) - 받아들이되 머물지 않는다.

2. 生而不持(생이부지) - 만들되 가지지 않는다.

3. 開而不偏(개이불편) - 열어놓되 치우치지 않는다.

4. 統而不拘(통이불구) - 다스리되 구속하지 않는다.

5. 樂而不着(락이불착) - 즐기되 집착하지 않는다.

    '락이불착'하기 6가지(*집착:어리석음에서 비롯되는 과욕)

       1) 인생을 즐기되 세월에 집착하지 않는다...세월을 갖고 놀아야. 

       2) 자연을 즐기되 소유하지 않는다...산에 들에 나무와 꽃을 꺽어 오지 말고 그대로 있게 해야.

       3) 수행을 즐기되 안주 하지 않는다...항상 방심나태하는 마음 돌아보아야. 

       4) 사람을 즐기되 엉겨붙지 않는다...소통하려면 자기의 상을 없애야.

       5) 직책을 즐기되 미련두지 않는다...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야.

       6) 물질을 즐기되 탐심하지 않는다...물질이 주인이 되고 내가 노예가 되지 말아야. 

 

...산천을 즐기고, 구름을 즐기고, 햇빛을 즐기고, 세월을 즐기고, 나이를 즐기고,

   정법을 즐기고, 포교를 즐겨야. 지극히 즐거운 곳이 극락. 세상은 즐기는 자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