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냇골 통신 332 - 참견
필리핀에 살 때 '참견'이 있었는데
그 ID 참 신선했다
열정이 없으면 참견도 못한다
지금이야 내가 참견할 일도, 자리도
별로 없지만 이 일에 대하여 나는
점점 매력을 잃고 있었다
행여 참견을 하라해도 사양하지만
말하기보다 듣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얼마나 경제적인지, 兵法적인지!
자연 가정엔 평화가, 세상은 내가
참견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고 있었다
시시비비를 가려온 세월, 세뇌가
한 수 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년의 역에 당도한 승객 여러분,
말하기보다 주로 듣는, 중언부언 글을
쓰는 이 방법은 어떠하신지?
2013. 1. 29
벽안의 스님이 수행하는 것은 익숙해도, 산사의 스님이
개량한복 같은 승복을 입고 기타를 치며 Elvis Presley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신선하다.
이 노래와 사진이 그것인데, 내 애창곡이기도 하다
출처 : 淸韻詩堂, 시인을 찾아서
글쓴이 : 동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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