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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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미국/96분/개봉 2008.4.9

보현화 2013. 3. 31. 16:19

 

버킷리스트: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2007) The Bucket List

 

버킷리스트: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포토 보기 

 

요약정보
드라마, 코미디 | 미국 | 96 분 | 개봉 2008-04-09 |
제작/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배급)
감독
롭 라이너
출연
잭 니콜슨 (에드워드 콜 역), 모건 프리먼 (카터 체임버스 역), 션 헤이즈 (토마스 역), 비벌리 토드 (버지니아 역)  출연 더보기
지금 이순간,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카터 체임버스(모건 프리먼)는 갑작스레 찾아온 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어느 날, 대학 신입생이던 시절 철학교수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버킷 리스트’를 만들라고 했던 일을 떠올린다. 하지만 46년이 지나 모든 꿈을 접고 자동차 정비사가 되어있는 그에게 ‘버킷 리스트’는 이제 잃어버린 꿈의 쓸쓸한 추억이자, 가끔씩 떠올리고 지워보는 놀이에 불과하다.

한편, 재벌 사업가인 에드워드 콜(잭 니콜슨)은 돈 안 되는 ‘리스트’에는 관심이 없다. 돈을 벌고 사업체를 늘리기에 바쁜 그는 인수 합병이나 고급 커피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지금이 아니면 너무 늦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은 스파가 아니기 때문에 예외 없이 2인 1실’이라는 에드워드의 철칙 때문에 에드워드와 카터는 같은 병실을 쓰게 된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서 중요한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돌아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 남은 시간 동안 하고 싶던 일을 해야겠다는 것.

인생 뭐 있어?
폼 나게 즐기다 가는 거야!!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뛰쳐나간 두 사람은 ‘리스트’를 행동으로 옮긴다. 타지 마할에서 세렝게티까지,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허름한 문신집까지, 구형 스포츠카에서 프로펠러 비행기까지, 함께 만든 리스트를 들고 열정적인 모험을 시작한다.
광대하고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그들은 목록을 지워나가기도 하고 더해 가기도 하면서 어느 누구나 풀어가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과 씨름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그들은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웃음, 통찰, 감동까지도.

인생에 속도를 내기 위해선, 때론 ‘데드라인’이 필요하다.


이영화의 키워드 : 로드무비

마지막 순간까지 아낌없이 즐겨라!

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뜻하는 말.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한 것으로, 그 속에 담긴 철학적인 의미로 인해 세계적인 붐을 타고 있다.


[ 애드워드와 카터의 버킷 리스트 ]

1. 장엄한 광경 보기
2. 낯선 사람 도와주기
3. 눈물 날 때까지 웃기
4. 무스탕 셀비로 카레이싱
5. 최고의 미녀와 키스하기
6. 영구문신 새기기
7. 스카이 다이빙
8. 로마, 홍콩 여행, 피라미드, 타지마할 보기
9. 오토바이로 만리장성 질주
10. 세렝게티에서 호랑이 사냥

그리고, 화장한 재를 인스턴트 커피깡통에 담아 전망 좋은 곳에 두기




[ About the Movie ]

이 시대 가장 존경 받는 거장들의 만남

아카데미 수상자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롭 라이너 감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배우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의 만남은 전세계 영화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거목의 연기대결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특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미저리><어 퓨 굿 맨><스탠 바이 미>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명작들을 연출한 롭 라이너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신뢰를 준다.

이들 거장들의 의기투합 덕분에 먼저 개봉한 미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최상위 점수를 기록하는 등 거장 감독과 거장 배우의 빛나는 개성의 조화는 오랜만에 만나는 수작(秀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제목인 ‘버킷 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 만든 목록을 뜻하는 말. 인생의 기쁨을 찾기 위해서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용감한 사람들의 모험을 통해 ‘우리가 가장 많이 후회하는 건 살면서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의 빛나는 조화
영화 속 상반된 두 캐릭터는 자신의 삶에 대해 서로 다른 후회를 안고 있다. 잭 니콜슨이 연기한 에드워드는 원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는 억만장자로 돈을 벌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느라 사생활은 없다. 사업가로 성공했지만 인생의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반면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카터는 꿈이 있었지만 의무감에서 삶의 방향을 바꿨다. 일을 하고 가족을 돌보고 자식들을 교육시켰지만 자신의 꿈은 포기해야만 했다. 관객들은 둘 중 누구에게든 자신을 투영하고 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나리오 집필 단계에서 정해진 주인공들의 조건은 인생을 많이 살았고, 회한도 많은 이들이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젊은 인물은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 조건을 모두 갖춘 배우로 제작진은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을 선택했다. 역시 영화의 주제에 공감한 배우들은 흔쾌히 출연을 선택했다. 특히 모건 프리먼은 실제로 ‘버킷 리스트’를 만들었다면 잭 니콜슨과 같이 연기하는 것도 포함시켰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기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역할을 수행한 배우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특유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불어 넣어 그들만의 ‘멋’을 보여준다. 마치 둘이 연기한 상반된 캐릭터처럼 잭 니콜슨은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모건 프리먼은 초탈한 선(禪) 지도자 같은 분위기로 역할에 임했다. 뛰어난 배우이자 훌륭한 작가, 빼어난 문장가인 잭 니콜슨은 문장을 더욱 재미있고 개성 있게 만드는 능력을 발휘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연기자인 모건 프리먼은 차분하게 마음을 파고든다. 이들이 서로를 보완하며 발휘한 놀라운 화학 작용은 시나리오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대사의 맛을 살려냈다. 그리고 유머와 감동의 균형을 맞추고 흥미를 주되 가볍게 가지 않은, 심각한 주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코믹 연기와 에너지가 빛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특히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카터의 아들 로저 역할은 모건 프리먼의 실제 아들인 알폰소 프리먼이 맡았다. 주로 TV에서 활동하는 알폰소 프리먼은 아버지 모건 프리먼이 출연한 <세븐>에서는 지문감식반으로 <쇼생크 탈출>에서는 죄수로 출연하기도 했다. <쇼생크 탈출>에서 모건 프리먼이 보여주는 젊은 시절 사진 속 인물이 바로 알폰소 프리먼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부자 지간으로 등장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사한다.


삶의 기쁨을 찾아서
감성적인 소재에서 유머를 찾아 보여주는 롭 라이너가 선택한 <버킷 리스트>는 우정과 사랑,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여러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우릴 웃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인간 조건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한다.
롭 라이너 감독은 <버킷 리스트> 시나리오를 10페이지까지 읽고 나서 영화화를 결심했다. 진심에 다가간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 읽을 필요도 없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 것.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 무엇을 하느냐는 고민이야말로 그 어떤 관객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고민과 자연스런 유머, 그리고 삶의 열정을 깨닫기 위해 떠나는 두 사람의 대담한 모험이야말로 <버킷 리스트>의 특별한 매력이다.

여행 친구로 어울리지 않는 두 주인공의 역동적인 관계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된다. 배경, 성격, 경험 등 모든 면에서 극과 극인 그들은 서로의 차이 그 이상의 많은 공통점을 갖게 된다. 리스트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카터는 ‘장엄한 광경 보기’나 ‘낯선 사람 돕기’처럼 추상적인 것을 적지만, 에드워드는 ‘스카이 다이빙’이나 ‘세계 최고 미녀와의 키스’처럼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소원을 적는다. 그리고 다시 못할 모험 길에 나서 하고 싶던 모든 일을 하면서 그들이 누군지, 그들 삶이 어떤 의미인지를 깨달으려 한다.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고 최선을 다해 그 목표를 추구하는 일은 나이가 몇이든 어떻게 살고 있든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다. 누구나 ‘버킷 리스트’가 있을 수 있다. 누구나 사랑 받고 싶듯이 누구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하지만 우린 종종 일상에 갇혀서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서글프지만 살면서 꿈을 좇기란 쉽지 않다. <버킷 리스트>는 한발 나아가 꿈을 이룰 용기를 내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풍경보다 더욱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하는 여행
중요한 것은 어딜 가고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여행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하는 것이다. 하루는 세렝게티 초원에서 지프를 타고 다음 날엔 피라미드 앞에 앉아 있지만 진정한 변화가 이뤄지는 건 이들이 나누는 대화와 성찰을 통해서다. 행선지마다 그들은 삶의 새로운 단면을 깨닫는다.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사랑하는 아내를 기리며 세운 타지마할에 이르러 그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경험한 사랑과 그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이집트 쿠푸 왕의 피라미드에서 카터는 고대 이집트의 철학을 떠올리며 우리 삶의 양과 질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관객은 <버킷 리스트>가 선사하는 근사한 풍광에 사로잡히겠지만 에드워드와 카터처럼 그 풍광 너머 더 중요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곳을 여행했지만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느냐의 문제다. 세계 여행을 하고,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건 우리가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은 아니다. 그것이 이 영화의 메시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다. 그것을 이뤘다면, 당신은 의미 있는 삶을 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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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글

 

■ 사실은 오래 살까봐 걱정인 거다... http://blog.daum.net/coolwise/137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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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현재의 소중함을 말한다.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추천영화 2012/12/07 15:21 ....http://v.daum.net/link/3754206

 

버킷리스트 :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이라는 뜻의 유래가 Kick the Bucket라는 어원에서 왔는데,

양동이를 차다라는 말이 왠 말이냐 하는 의문점이 당연히 들 것이다.

자살을 하는 이가 목을 메고 양동이를 차면서 세상과 인연을 끈을 때에서 왔다는 말이다.

 

 

 

영화 버킷리스트에서도 어찌보면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일들 이니 그 찰나 아니 시한부의 그들이

선사하는 간접 경험적인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영화라서 오늘 추천한다. 

 

연기파 배우들인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주연인 것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명품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스토리는 제목으로서 이미 예상을 하게 되지만, 그들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스토리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저 장면에서 저런 대사는 역시 이들이기에 감동도 올라간다고 보여지는 영화 버킷리스트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탄생에서 죽음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을 누구나가 걷는다.

하지만, 당신이 죽음이라는 단어... 즉 그것에 대한 선고를 받았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

 

아니면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모든 것에 대한 증오의 행동을 할까?

또는 신에 대한 원망을 늘어 놓을까?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거나 주위를 다시금 볼까?

 

필자인 나역시도 어떤 것을 행동할 지는 그때 되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죽음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쉽게 받아질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그런 죽음을 버킷리스트 즉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로서 자신의 삶을 보게되는 그들을 지금 만나보자.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은 같은 병실 병원 동기가 되어버리는데, 늘 그러하듯이 첫인상은 둘다 별로다.

잭 니콜슨 재벌로서 독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괴팍함으로 일관하고

모건 프리먼은 자동차 정비사로 한평생 일하다가 시한부를 판정받으면서 그들의 동거(?)가 시작된다.

 

 

그러던 중 대학신입시절에 교수가 했던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일들...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라는 과제를

모건 프리먼이 떠올리면서 이야기는 죽음에 대한 원망 기다림이 아닌 잊혀진 꿈 이야기에 접근한다.

 

 

그들이 하고 싶은 일들 중에는 어쩌면 우리가 꿈은 꾸지만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영상으로 보여준다.

세랭게티 초원에서 사냥을 해보기, 카레이싱, 스카이다이빙, 문신하기 기타등등 삶에 짖눌려서 가장으로서

달려온 시간들에 묻어 두었던 꿈들을 짧은 시간에 모두 끝을 내려고 하는 그들에게서 감동을 몰아친다.

 

 

 

그들의 어디에도 죽음의 그림자가 멀어져 있는 모습들로서 또한번의 감동을 준다.

세상이 보는 시선들과 금기라고 여겨졌던 것들을 하나씩 하면서 그들의 리스트를 줄인다.

 

 

영화 버킷리스트 속에서 그들의 리스트가 하나씩 지워간다고 아쉬움이 드는 것이 아니다.

하나가 지워질때마다 그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객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가 바로 버킷리스트이다.

 

 

 

그리고, 모든 리스트의 종착지는 가족들로 그 시선이 돌아가는 것은 우리가 인간이라 그런 것 같다.

가족애는 우리 인류가 현생하는 이유중에서 가장 크면서도 깨지지 말아야할 유산이기도 하니 말이다.

 

 

만약 당신이 너무 힘든 시간이라면 다 털고 버킷리스트 한번 감상하길 바란다.

또 다른 삶이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볼 때는 고민들을 잊고 영화에 푹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