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사람들은 여유 있는 사람들과는 가까이
지내도 어렵게 사는 형제와는 거리를
둡니다.
처음에는 안타까운 마음에 도와주다가
도와줘도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고
남한테 크게 칭찬을 받는 것도 아니니
외면합니다.
이것은 누구보다 부모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부모 가슴 아프게 한 과보는 내
자식에게서 돌아오죠.
자식들은 부모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자식들도 자라서 자기 이익만 챙기고
부모 형제 돌볼 생각을 안 하죠.
아무리 공이 없다고 해도 형제간에 돕는
것이 나이 들어서 자식 때문에 힘든 것
보다는 훨씬 나을 것입니다.
우리가 수행을 통해 극복하려는 것은
눈 앞의 작은 어려움이 아닙니다.
올바른 삶으로 나아가서
십년 후, 이십년 후에 나타날
나쁜 과보를 고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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