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위로의 말보다/2013.8.26

보현화 2014. 7. 2. 01:58

위로의 말보다


 

우리는 자기가 아는 위로의 말이나
자기 경험을 말해줌으로써
남을 도와줄 수 있다거나
남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말과 경험이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는 생각은
욕심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끔은 누군가 해주는 위로의 말이
오히려 견디기 힘들 때도 있으니까요.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다면
그냥 함께 밥을 먹거나
가만히 손을 잡아주세요.


필요하다면 상대의 말을 들어주며
그 사람이 스스로 이겨내도록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