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잘한 것
올 한 해 제일 잘한 게 뭘까요?
첫째, 안 죽고
살아남은 것입니다.
올해 죽은 사람이
수십만 명 되겠죠?
거기에 안 낀 것만 해도
굉장한 일을 하신 겁니다.
둘째, 크게 다쳐서 병원 신세
안 진 것만 해도 큰 일 하셨어요.
만약 병원 신세를 진 분이 계시면
‘그 와중에 안 죽고 살았다’고
감사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교통사고 안 나고
올 한 해를 보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셋째,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괴로움을 겪지 않았다면
다들 잘 사신 것입니다.
혹시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별 것 아니다 하고 이겨냈다면
그것도 대성공입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보다
더한 복은 없습니다.
올해는 아주
축복받은 해였습니다.
'●불교&자료&관심사● > 법륜스님·희망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에는 나날이 행복하십시오/2014.1.1 (0) | 2014.07.29 |
---|---|
해를 보내며/2013.12.31 (0) | 2014.07.29 |
<영상편지> 남편으로부터의 자유/2013.12.29 (0) | 2014.07.29 |
남을 돕는 행복/2013.12.28 (0) | 2014.07.29 |
간섭은 도움이 아닙니다/2013.12.27 (0) | 201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