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가 다른 이유
부부는 완전히 낯선
사람끼리 만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는 상대가 나와 다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다 한두 개 비슷한 면이 있으면
'어? 나하고 생각이 같네?
취미가 같네?'하면서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같은 점 열 가지에
혹해서 결혼하게 되지만
막상 살아보면 다른 점이
백 가지, 천 가지입니다.
입맛도, 취향도, 습관도
생각도 다 다릅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런데 다르다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고 내 식대로
생각하면서 짜증내고 화를 냅니다.
이럴 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그 사람 입장에서
그가 자란 환경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
인정과 이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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