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픈 배우자를 위한 기도
낫지 않는 병을
앓고 있는 남편 앞에서
자꾸 울고 괴로워하면
남편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늘 그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하셨지만
죽음에 대해 두려움과 집착을
갖지말라고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수많은 죽음이 일어나지만
그때마다 내가 괴롭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내 가족이고
사랑하는 사람일 때 괴로운 것은
나의 집착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알고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웃으며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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