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다니는 직장
직업이 택시운전이라
제대로 소변도 못보고
원인 모르는 병 때문에
힘들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제가 병을 고쳐줄 테니
시키는 대로 해볼 거냐고 물었더니
그러겠다고 대답을 해요.
그래서 계속 운전을 하되
돈 버는 운전이 아닌,
복 짓는 운전을 하라고 했습니다.
길 모르는 사람도 태워다 주고
짐도 실어다 주고
가능하면 몸이 불편한 사람들과
노인들 위주로 태우면서 돈을 받지 않되,
만약 돈을 주면 거절하지는 말고
보시 삼아 받으라고 했지요.
그렇게 이 분은 3개월 동안
차를 몰고 나가 놀기 삼아서 일했습니다.
그 결과, 예전에는 100퍼센트 벌어서
30퍼센트 병원비 내던 것이
이제는 90퍼센트 벌고
훨씬 건강해졌습니다.
어느 쪽이 더 이득인가요?
여러분도 직장에서 재미 삼아 일하고
다른 것은 놓아 버리세요.
그것이 내가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불교&자료&관심사● > 법륜스님·희망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일코리아, 21세기 세계 속의 길을 묻는다/2014.7.16 (0) | 2014.08.03 |
---|---|
세월호 유가족들의 절규...두번째 이야기/2014.7.14 (0) | 2014.08.03 |
첫 눈에 반한 사랑/2014.7.12 (0) | 2014.08.03 |
미리 준비할 시간/2014.7.12 (0) | 2014.08.03 |
그냥 합니다/2014.7.10 (0) | 201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