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도약, 통일경제
사람은 동물과 달라서
밥만 먹고 사는 것으로
만족을 못 합니다.
밥을 먹을 수 있다면 그 다음은 무엇인가?
저는 ‘희망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우리 민족의
과거 100년의 심리를 치료하고,
미래 100년의 비젼을 만들 수 있는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에 대한 우려도 많지만
지금은 통일이 매우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가 ‘통일의지’는 갖되,
그 ‘통일의 절차’는 현실에 맞게
추진해 나간다면
통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통일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남북경제력 격차와 같은 혼란도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북한이 어떻게 평화적으로 통일을 하느냐?
그 해법을 찾는다면,
이 문제는
세계의 온갖 민족적인,
종교적인, 인종적인 갈등의
좋은 해법이 모델이 되고
우리의 정신문명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놓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가져올 수도 있고,
아시아 공동체를 추구해 나갈 수도 있으며
아시아가 갖고 있는 가능성,
새로운 문명, 문화를 선도할 수 있다고 볼 때
이렇게 세계인으로서,
문명인으로서 앞선 희망을
우리 젊은이들에게 보여준다면
젊은이들은
또 얼마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통일 없이는
이런 희망을 우리는 가질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통일을 바라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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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과 손병두(호암재단 이사장), 이상만(중앙대 북한개발협력학과 교수), 이영훈(평화재단 연구위원)님이 “또 한번의 도약, 통일경제”를 주제로 함께 나눈 대담 내용은 Peace & one Korea 웹진에서 자세히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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